마롱과 판젠동 그리고 하리모토 탁구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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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막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어제는 TIPS 과제 PT자료를 만들었고
오늘은 이 자료 편집을 디자이너한테 맡길려고 합니다.
자료를 만들면서 가슴이 뛰고 설레였습니다.
꼭 이 과제를 만들어서 한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제 의견은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에 맞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 정신에도 맞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많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2018년 차이나오픈 마롱과 판젠동의 경기입니다.
중국 탁구 최대 전성기를 이끌었던 팀은
류궈량 감독체제하에서 장지커, 마롱, 쉬신이었죠.
이제 그 시대가 막 저물고 있습니다.
차기 중국을 대표하는 판젠동 선수가 있긴 하지만 그 나머지는 장마쉬에 비하면
한참 무게가 떨어집니다.
과연 중국이 3억명의 탁구인, 3천만명의 선수층으로 지금과 같은 영화를 계속 이어갈지는 두고봐야 합니다
마롱과 판젠동의 탁구는 매우 다릅니다.
마롱은 포백 비율을 7대3 정도로 사용하는 즉 포에서 득점하자라는 전통적인 탁구 전략을 따른 반면,
판젠동은 포백 비율을 5 대 5 정도로 사용하고 어디서든 기회가 오면 득점하는 형태입니다.
최근에 하리모토라는 걸출한 탁구천재가 나왔는데 이 선수도 포백비율이 5대5정도로 사용하고
어느쪽에서든 득점을 합니다만,
판젠동보다도 더 전진에서 칩니다.
백은 선제 공격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포는 카운터로서 상대방 힘을 이용하는
즉 포백 양쪽이 상대방이 못받은 코스를 끊임없이 노려서 순식간에 득점하는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탁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리모토 탁구가 판젠동보다 전략적인 면에서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판젠동은 좌우가 강해서 강한것 같지만 약점이 있습니다.
하리모토보다 뒤에서 치기 때문에 상대방 선수가 판젠동의 백에서 구사한 볼을 노리고 카운터 하면
특히나 칼데라도 휴고나 오브차로프처럼 백이 포핸드보다 더빠른 선수를 만나면
언제든지 질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포를 구사하는 마롱의 탁구가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올림픽이나 세탁과 같은 큰 경기에서는 마롱의 플레이가 감독한테는 훨신 어필할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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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글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를 드립니다.
고고탁님께서도 즐거운 성탄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세요!
메리 크리스 마스 !
강청수님의 댓글
강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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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한 해를 보내면서 한 해를 소회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고고탁님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성탄절이 되시기를
그리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기를 ^^**^^
메리크리스 마스 !!
최조교님의 댓글
최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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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직까지 하리모토는 다른 선수들에게 본격적인 분석의 대상이 될 만한 수준이라고 여겨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본 오픈에서 마롱이나 장지커는 하리모토 맞춤형 경기 운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른 나이에 천재성을 발휘하고 있기는 하지만 하리모토의 약점을 파고 들면
장우진이나 린가오위엔도 충분히 해 볼 만한 선수입니다.
차세대 중국의 대항마 0순위 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성장세를 좀 더 지켜봐야 하고
또 랠리 없이 플릭과 카운터 만으로 매 순간 승부수를 던지는 모험적인 탁구가 기복없이 지속적으로 통할 지도 미지수 입니다.
짧은 랠리 중에 기습적인 좌우 플릭이 하리모토 공격의 시작인데 이에 대한 카운터가 가능하고
서비스와 리시브부터 길게 가져감으로써 파워드라이브의 기회를 많이 가져 온다면
하리모토의 코너웍과 카운터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하리모토 파훼법은 쉬신이 압니다.
하리모토의 전술은 전형적으로 약자가 강자를 상대하는 전술이기는 한데
과연 강자의 전술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니와코키가 될 수도 있고 발트너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