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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woksusu/221429515267

정영식 TT 사이타마 파죽의 3연승.

2018/2019 일본 T 리그(T League)에서 정영식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TT 사이타마(TT Saitama/사이타마현)는 11월까지 3승 4패(승점 11점)의 성적으로 마이스터(Meister/도쿄)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3위 팀 리벳츠(Rivets/오카야마현)와 승패, 매치 득실이 똑같았지만, 게임 득실에서 앞서 2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12월이 시작되고 TT 사이타마는 내리 3연패를 당하며 큰 위기에 빠졌습니다.

최하위 팀 아스티다(Asteeda/오키나와)에 2번 패했고, 1위 팀 마이스터에 접전을 펼쳤지만 2 대 3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아스티다와의 경기는 2경기 모두 TT 사이타마가 1매치 복식을 먼저 따냈지만, 츄앙츠위엔, 첸치엔안(Chen Chien-An/천치엔안), 니와 코키에 단식 3경기를 모두 내주며 1 대 3으로 패했고, 마이스터와의 경기에서는 1, 2매치를 연이어 따냈지만, 3, 4 매치를 내준 후, 5매치 연장 승부에서 패하며 2 대 3으로 패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정영식은 1매치 복식에서 3연승을 거두었지만, 단식에서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앞서 10월, 11월에 팀 승리를 이끌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TT 사이타마는 12월이 시작되고 내리 3연패를 당하며, 3위 팀 리벳츠와 4위 팀 아스티다와의 순위 경쟁에서 큰 위기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TT 사이타마는 3연패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리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TT 사이타마는 11 라운드에서 리벳츠를 3 대 1로 이겼고, 12 라운드에서 리그 1위 팀 마이스터를 3 대 1로 이겼습니다.

이 두 경기는 정영식이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불참한 상황에서 웡춘팅을 중심으로 나머지 선수들이 일궈낸 성과였습니다. 그리고, 정영식은 12월 마지막 경기인 13 라운드 경기에 출전했고, TT 사이타마는 리벳츠를 3 대 1로 이기고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TT 사이타마는 11 라운드부터 이어진 3연승으로 리벳츠, 아스티다를 제치고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고, 1위 팀 마이스터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13 라운드 경기 결과 하리모토 토모카즈, 미즈타니 준이 이끄는 마이스터가 9승 4패(승점 30점)으로 1위, 그 뒤를 이어 웡춘팅, 정영식이 이끄는 TT 사이타마가 6승 7패(승점 21점)로 2위에 올랐습니다. TT 사이타마와 리벳츠는 13라운드 현재 승패가 똑같지만 TT 사이타마가 매치 득실에서 앞서 2위, 리벳츠가 3위로 밀렸습니다. 그리고, 대만 듀오 츄앙츠위엔, 첸치엔안이 이끄는 아스티다가 5승 8패의 성적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남자부는 1위 팀 마이스터를 제외하고, 2, 3, 4위 팀이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