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롱의 부상이 만든 5개 팀의 1위 경쟁. [2018/2019 중국슈퍼리그 1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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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의 부상이 만든 5개 팀의 1위 경쟁.
2018/2019 중국슈퍼리그(CTTSL) 남자부 경기는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마롱이 이끄는 산둥루넝(Shandong Luneng)의 독주(獨走) 속에 나머지 팀 들이 경쟁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산둥루넝은 전승(全勝) 활약을 펼친 에이스 마롱을 중심으로, 옌안, 류지캉, 장차오, 샹쿤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산둥루넝은 9라운드까지 8승 1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1위를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선전(Shenzhen/저우위)이 7승 2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2위, 상하이(Shanghai/쉬신), 빠이(Bayi/판젠동), 톈진(린가오위엔) 세 팀이 6승 3패(승점 15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11라운드 경기 결과 순위 경쟁에 일대 혼란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1위 팀 산둥루넝이 2연패를 당하며 무려 5개 팀이 8승 3패의 성적으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산둥루넝은 최근 에이스 마롱이 부상으로 경기에 불참하면서 그 여파가 그대로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산둥루넝은 에이스 마롱의 불참 속에 저우위가 이끄는 선전에 1 대 3으로 패했습니다. 산둥루넝은 10라운드에서 쉬신이 이끄는 상하이에 0 대 3으로 패한 이후 2연패를 당했습니다. 산둥루넝은 3매치 복식에서 장차오, 옌안 조가 정페이펑, 하오슈아이를 2-0(12-10, 11-9)으로 이기며 영패를 면했을 뿐, 샹쿤, 옌안이 출전한 단식 맞대결에서 저우위, 쉬천하오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선전은 1매치에서 저우위가 샹쿤을 3-1(11-4, 9-11, 8-11, 9-11)로 이긴 이후, 쉬천하오 2, 4매치를 연이어 따내며 3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산둥루넝은 에이스 마롱이 부상으로 불참하며 단식에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장쑤(Jiangsu)와 산둥웨이치아오(Shandong Weiqiao)의 경기는 산둥웨이치아오가 3 대 1로 승리하며 시즌 6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산둥웨이치아오는 1, 2매치에서 리앙징쿤, 류딩슈오가 연이어 패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쉬에페이, 시아이정 조, 리앙징쿤, 쉬에페이가 3, 4, 5매치를 연이어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에이스 리앙징쿤은 1매치에서 장위동에 1-3(11-7, 8-11, 12-10, 11-7)으로 패했지만, 4매치에서 쑨웬을 3-1(11-9, 3-11, 7-11, 8-11)로 꺾고 첫 경기 패배를 만회했습니다.
상하이는 최하위 팀 쓰촨(Sichuan/라이지아신)에 3 대 0 완승을 거두고 8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는 1, 2매치에 류지캉, 쉬신, 3매치 복식에 자오쯔하오, 청징치 조가 차례로 나서 라이지아신, 옌셩, 옌셩, 쉬후이 조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었습니다. 10라운드까지 10전 전패를 기록 중이던 쓰촨은 11라운드 패배로 또다시 시즌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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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물론 저우위가 아주 못하지는 않지만 이제는 2군 수준인 저우위가 에이스인 팀한테 질 정도면 산둥이 그동안 장지커 덕분에 우승하고, 지금은 마롱 덕분에 살아남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