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시즌. 세계 탑 5 노리는 브라질 에이스 휴고 칼데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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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시즌. 세계 탑 5 노리는 브라질 에이스 휴고 칼데라노.
2018년 브라질 에이스 휴고 칼데라노(Hugo Calderano/우구 까르지아누)가 거둔 성적에는 '사상 첫' 타이틀이 붙은 성적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휴고 칼데라노는 2018년 카타르(Qatar/플래티넘) 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사상 첫 플래티넘 준우승을 차지했고, 아순시온(Asuncion) 판암 컵에서 우승하며, 2017년부터 아메리카 통합 대회로 치러지고 있는 판암 컵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12월에는 인천(Incheon) 그랜드 파이널스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입상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휴고 칼데라노는 인천 그랜드 파이널스 8강에서 중국의 판젠동(Fan Zhendong/판전동)을 상대로 사상 첫 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습니다.
휴고 칼데라노는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 랭킹에서도 '사상 첫'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휴고 칼데라노는 6월 세계 랭킹에서 세계 10위에 오르며 사상 첫 세계 탑텐에 이름을 올렸고, 8, 11월에 세계 9위, 12월에 세계 6위에 오르며 자신의 최고 랭킹을 갈아치웠습니다. 휴고 칼데라노는 불과 3년 전인 2016년 1월만 하더라도 세계 77위에 올라있던 선수였지만, 이제는 22살(1996년 6월 22일생)의 나이에 세계 탑 5를 노리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물론, 지난해 휴고 칼데라노의 성적이 마냥 뛰어났던 것은 아닙니다. 휴고 칼데라노는 3번의 플래티넘(독일 오픈, 선전 중국 오픈, 호주 오픈)에서 1라운드 32강 첫 경기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독일(German) 오픈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에 2-4(13-11, 9-11, 11-8, 10-12, 11-6, 12-10)로 패했고, 선전 중국(China) 오픈에서 영국의 리암 피치포드에 1-4(11-8, 11-7, 13-11, 10-12, 11-6), 호주(Australia) 오픈에서 일본의 오시마 유야에 3-4(5-11, 7-11, 11-6, 11-5, 10-12, 11-8, 7-11)로 패했습니다.
특히, 휴고 칼데라노는 카타르 오픈 결승 진출 이후, 연이어 출전한 독일 오픈에서 본선 1라운드 첫 경기 탈락하며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제, 휴고 칼데라노는 세계 탑텐을 넘어 세계 TOP 5 진입을 노리는 선수인 만큼 32강 첫 경기 탈락과 같은 부진은 자꾸 줄여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올해 파리(Paris) 남자 탁구 월드컵에서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와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베송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도 무척 아쉬운 성적이었습니다. 휴고 칼데라노는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베송에 3-4(11-9, 9-11, 7-11, 7-11, 11-9, 14-12-10, 11-8)로 패한 다음,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에 1-4(12-10, 9-11, 7-11, 12-14, 11-13)로 패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좋은 기사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일전에 대회에서 판젠동을 이기는 것을 보고 정말 통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