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우승컵. 장우진의 분데스리가 데뷔 경기. [2018/2019 탁구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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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우승컵. 장우진의 분데스리가 데뷔 경기.
한국의 장우진(Jang Woojin. 張禹珍)이 독일 탁구 분데스리가(TTBL) 시작부터 우승 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번 시즌 독일의 옥센하우젠(Ochenhausen) 클럽에 진출한 장우진은 첫 출전 대회인 리브헤르(Liebherr) 컵 대회 결승에서 브레멘(Bremen)을 3 대 1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옥센하우젠은 휴고 칼데라노, 장우진, 시몽 고지, 스테판 페겔이 주전으로 출전했고, 브레멘은 휴너 쇠츠, 바스티안 슈티거, 구스타보 츠보이가 주전 출전했습니다. 2매치에 출전한 장우진은 비록 바스티안 슈티거를 상대로 2-3(11-7, 3-11, 5-11, 11-6, 9-11)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승리하며 최종 경기 결과 3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옥센하우젠은 2004년 이후 무려 15년 만에 리브헤르 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준우승 팀 브레멘은 지난 시즌 4강에서 뒤셀도르프(Düsseldorf)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후, 올해는 4강에서 그륀베터스바흐(Grünwettersbach)를 3 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옥센하우젠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옥센하우젠은 2매치에 출전한 장우진이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휴고 칼데라노가 1, 4매치에서 전승을 거두었고, 시몽 고지가 3매치에서 승리하며 5매치 복식 없이 3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한국 기업인 엑시옴(XIOM)과 계약한 휴고 칼데라노는 에이스로 출전해 전승을 거두며 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휴고 칼데라노는 1매치 첫 경기에서 휴너 쇠츠를 3-1(9-11, 11-5, 11-6, 11-6)로 이겼고, 4매치에서 바스티안 슈티거에 3-0(13-11, 11-8, 11-3)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옥센하우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뒤셀도르프 우승 멤버인 스테판 페겔과 한국 영건 장우진을 동시 영입하며 확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고, 그 결과 15년 만에 리브헤르 컵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장우진 영입으로 기존 주진인 폴란드의 야쿱 디야스는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우진은 앞서 그렌자우(Grenzau)와의 4강전부터 출전했습니다. 장우진은 4강전 3매치에 출전해 덴마크의 아너스 린드(Anders Lind)에 3-0(9-11, 5-11, 10-12) 완승을 거두며 팀의 3 대 0 완승을 매조지었습니다. 이 승리가 장우진의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첫 승리였습니다. 장우진은 결승전까지 총 2경기에 출전해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우진선수가 드뎌, 용병으로 초빙되어 출전을 하엿군요!
앞으로 장우진선수의 계속되는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옥센하우젠은 장우진 선수가 주니어 시절 독일 탁구 유학 시절에 등록되있던 팀인데 친정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군요! 장우진 선수 축하합니다. 중국 슈퍼리그도 진출하면 좋겠네요 물론 제가 팬인 산둥루넝으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