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중국의 집념 --- 자존심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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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중국 탁구계의 무서운 집념은 상상을 초월한다
2월 포르투칼 첼린지에 중국은 당초 관례에 따라 젊은 유망주들을 참가시키기로 발표했다
그런데 어제 돌연 국대 1진 주력선수 류시원, 천멍, 왕만위 와 린가오위안, 양칭쿤, 왕추친 6명이 추가로 참가한다고
발표하여 중국은 물론 세계탁구계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중국탁구 역사상 이런 전례가 없어 비난도 나온다.
일년중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수많은 탁구대회는 대체로 최상급의 선수권대회와 오픈대회, 챌린지대회 세 등급으로 나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주로 최상급대회와 오픈대회에 참가시키고 한 등급 아래인 챌린지대회에는 젊은 유망주들을 참가시켜 경험을 쌓게 하는게 관례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동경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전전긍긍, 노심초사 일전을 벼르고 있는 일본 때문이다. 작년 이토 미마에게 주위링, 류시원, 왕만위가 모두 패한바 있는 스웨덴 오픈은 중국에겐 치욕적인 사건이자 동경 올림픽을 주도면밀하게 준비하는 최고의 각성제가 되었다.
이토 미마와 하리모토를 비롯하여 일본 국대 주력선수들이 국내대회와 일정이 겹쳐 1월 헝가리오픈에 참가하지않고 2월 포르투칼 챌린지에 참가한다 따라서 중국도 이 대회에서 주력선수들이 동경올림픽을 앞두고 일본팀의 금메달 경쟁자들과 겨루어 일본선수들의 타법을 정밀 분석하고 약점을 파악하여 동경올림픽에서의 필승전략을 세우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3월에 열리는 카타르 오픈과 4월초 아시안컵에 혹시 일본이 전략적으로 주력선수들을 불참시킬경우 최고권위의
4월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혹시 일본팀에 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작용했다고 한다.
특히 중국은 아직 이토 미마의 특이한 타법을 이겨 낼 뚜렷한 대안이 없어 고민하고 있고, 또한 남자단식도 천재소년
하리모토를 완전히 격파 할 수 있는 대안을 찾지 못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2년후 동경올림픽에서 현재 15살 하리모토와 18살 이토 미마의 기량과 체력은 더욱 성숙해 질 것이다.
중국은 탁구 종주국으로서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체면도 버리고 한마디로 모든 것을 바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번 포르투갈 챌린지에 올림픽 대표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린가오위안과 양칭쿤, 천멍과 왕만위를
복식조로 편성하여 한층 탁구 팬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 내용출처 : 중국의 탁구 관련 여러 매체 보도 편집 )
댓글목록
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솔직히 2015년인가에 하리모토라는 천재가 있다 일본에서 투자중이다 라고 말해도 저는 관심도 안가지고 중국 유망주 아니면 다 실패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제 와장창 깨졌습니다 일본 스포츠계가 생각보다 더 대단하고 무섭더라고요 이제 일본 유망주도 믿습니다
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런데 그렇다고 챌린지에 2018 세탁 멤버들을 출전시키다니 좀 놀랍네요ㅋㅋ 2017년까지는 그래도 중국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진짜 긴장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장지커가 도쿄올림픽에 안나간다면 하리모토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음사랑님께서 올려주신 좋은글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근데 마치 이 글은 제가 바로 밑에 하리모토와 이토미마에 관한 본글 밑에 달아드린
댓글에 대한 중국의 어쩔수 없는 극약처방으로 보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도 중국탁구와 일본탁구의 우위가 내년에 치루어질 동경올림픽을 계기로 가려지리라 짐작합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하면 그래도 아직까지는 중국인데 그러한 중국이 이렇게 나올진대
저는 어디까지나 한국인이고 한국의 탁구인이고 탁구를 몹시 좋아하고 사랑하는 애국애탁의 일인으로서
그렇다면 변방의 탁구인 우리나라는 도대체 뭘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고 있는지 몹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