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승리 이끈 장우진의 독일 정규 리그 첫 승. [2018/2019 탁구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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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 이끈 장우진의 독일 정규 리그 첫 승.
한국의 장우진(Jang Woojin. 張禹珍)이 독일 탁구 분데스리가(TTBL)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의 3 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시즌 독일 옥센하우젠(Ochenhausen) 클럽에 진출한 장우진은 첫 출전 대회였던 리브헤르(Liebherr) 컵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연이어 출전한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옥센하우젠은 장우진의 활약에 힘 입어 15라운드 경기에서 율리히(Jülich)를 3 대 0으로 이기고 시즌 1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옥센하우젠은 리그 최약체인 율리히를 맞아 장우진이 1매치에서 로빈 데보스를 3-1(10-12, 11-7, 11-6, 11-9)로 이긴데 이어, 2, 3매치에서 야쿱 디야스, 스테판 페겔이 차례로 승리하며 3 대 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옥센하우젠은 1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팀 주전인 휴고 칼데라노, 시몽 고지가 헝가리(Hungarian) 오픈 출전을 위해 경기에서 빠졌지만, 장우진을 포함한 나머지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리그 최약체 팀인 율리히는 15라운드에서 옥센하우젠에 0 대 3으로 패하며 시즌 13패를 기록했습니다. 율리히는 이번 시즌 1부로 승격한 팀으로, 연이은 패배로 1, 2부 수준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월 13일(일)에 있었던 15라운드 경기에서는 풀다(Fulda), 그륀베터스바흐(Grünwettersbach), 브레멘(Bremen), 뒤셀도르프(Düsseldorf), 옥센하우젠이 승리하고, 그렌자우(Grenzau), 쾨니히스호펜(Königshofen), 자르브뤼켄(Saarbrücken), 뮐하우젠(Mühlhausen), 율리히가 패했습니다. 승리한 팀 중에 원정 팀은 그륀베터스바흐가 유일하고, 나머지는 모두 홈 팀이 승리했습니다.
현재, 옥센하우젠과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뒤셀도르프는 뮐하우젠을 3 대 1로 이기고 시즌 11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뒤셀도르프는 에이스 티모 볼이 1, 4매치에 출전해 스테픈 멩겔, 다니엘 하베손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었고, 크리스티안 카를손이 3매치에서 Lubomir Jancarik에 3-0(11-7, 12-10, 14-12)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옥센하우젠은 리그 최하위 팀은 율리히를 맞아, 휴고 칼데라노, 시몽 고지 모두 헝가리 오픈에 바로 출전했지만, 뒤셀도르프는 4강 경쟁 팀인 뮐하우젠을 맞아 주전인 티모 볼, 오마 아싸르, 크리스티안 카를손이 모두 출전하는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제, 1월 20일(일)에 있을 16라운드 경기에서는 옥센하우젠과 뒤셀도르프의 상황이 바뀌어 뒤셀도르프는 최약체인 율리히와 경기를 하고, 옥센하우젠은 리그 3위 팀인 베르크노이슈타트(Bergneustadt)와 경기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