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돌풍을 예고한 첸멍의 하반기 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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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돌풍을 예고한 첸멍의 하반기 연승 질주
중국 주전 선수들 중에 2017년 월드투어에서 우승을 가장 많이 한 선수는 중국의 첸멍(Chen Meng. 陈梦/천멍)이었습니다. 첸멍은 2017년 플래티넘(Platinum) 대회에서만 3회 우승(카타르, 호주, 독일) 했고, 12월에 아스타나(Astana) 그랜드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며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첸멍은 2017년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1월에 사상 첫 세계 1위에 올랐고, 주위링과 번갈아가며 총 5개월(1, 2, 4, 5, 6월) 동안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첸멍은 2018년이 시작되고 2017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첸멍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출전 대회도 적었고, 1, 2월에는 세계 1위까지 올랐지만, 2월에 개최된 런던(London) 팀 월드컵에 출전도 하지 못했습니다. 첸멍은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Austrian) 오픈에서 첫 우승을 하기까지 총 6개 대회에 출전해 왕만위에 3번, 주위링에 3번을 패했습니다.
특히, 요코하마(Yokohama) 아시안컵 결승과 코리아(Korea) 오픈 결승에서 주위링에 패했고, 자카르타-팔렘방(Jakarta-Palembang)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는 왕만위에 접전 끝에 3-4(7-11, 11-5, 16-14, 11-7, 6-11, 8-11, 8-11)로 패해 우승을 놓쳤습니다. 첸멍은 요코하마 아시안컵 패배로 10월에 자국에서 개최된 청두(Chendu) 여자 탁구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패배로 다음 대회까지 4년이나 기다려야 하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첸멍은 자국에서 중국슈퍼리그(CTTSL)가 시작되면서 컨디션이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첸멍은 11월에 참가한 스웨덴(Swedish/레귤러) 오픈 4강에서 또다시 주위링에 2-4(12-10, 11-2, 11-6, 5-11, 10-12, 11-7)로 패했지만, 연이어 참가한 오스트리아 오픈에서 주위링과 왕만위를 모두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첸멍은 2018년 마지막 월드투어에서, 그 것도 레벨이 가장 큰 플래티넘 대회에서 1년동안 자신에게 수 차례 패배를 안긴 주위링과 왕만위를 차례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첸멍은 12월에 출전한 인천(Incheon) 그랜드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며 그랜드 파이널스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비록, 첸멍은 11월 스웨덴 오픈까지 왕만위, 주위링에 막혀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오스트리아 오픈 우승이후 인천 그랜드 파이널스까지 우승하며 2018년의 대미(大尾)를 장식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빠빠빠님께서 올려 주신 좋은 기사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첸멍선수를 무지 좋아 하는데 정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