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패배 아쉬움 만회한 린가오위엔의 우승. [2018 헝가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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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패배 아쉬움 만회한 린가오위엔의 우승.
중국의 린가오위엔(Lin Gaoyuan. 林高遠)에게 지난해 12월 인천(Incheon) 그랜드 파이널스 남자 개인단식 결승전은 중요한 기회가 된 경기였습니다. 중국 에이스 판젠동이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에 패해 8강 탈락한 상황에서, 중국 탁구의 자존심을 지킬 기회이자, 자신의 메이저 대회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할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린가오위엔은 마지막 결승에서 일본의 초특급 에이스 하리모토 토모카즈에 1-4(11-4, 13-15, 11-9, 9, 11-9)로 패해 두 가지 기회를 동시에 놓치고 말았습니다. 린가오위엔은 16강에서 한국의 이상수, 8강에서 중국의 쉬신, 4강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하리모토 토모카즈의 파이팅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린가오위엔은 2019년 첫 출전 대회인 헝가리(Hungarian) 오픈에서 또다시 결승에 올랐습니다. 린가오위엔은 32강 첫 경기에서 중국의 자오츠하오, 16강에서 중국의 팡보, 8강에서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 4강에서 중국의 쉬신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린가오위엔은 인천 그랜드 파이널스 8강에서 쉬신을 4-2(11-3, 9-11, 13-11, 11-13, 11-2, 11-9)로 이긴데 이어, 헝가리 오픈 4강에서 4-0(14-12, 11-9, 11-6, 11-9)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린가오위엔의 마지막 상대는 중국의 왕추친으로, 왕추친은 32강부터 스웨덴의 마티아스 팔크, 프랑스의 시몽 고지,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 중국의 판젠동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대회 시작 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던 1번 시드의 판젠동과 2번 시드의 쉬신 모두 4강에서 자국 영건들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린가오위엔은 마지막 결승에서 왕추친에 4-0(13-11, 12-10, 11-8, 11-9) 완승을 거두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린가오위엔은 헝가리 오픈 우승으로 2019년 첫 월드투어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인천 그랜드 파이널스 준우승의 아쉬움을 만회(挽回) 했습니다.
린가오위엔과 왕추친의 결승전은 린가오위엔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린가오위엔은 듀스 접전이 펼쳐진 1, 2게임을 모두 승리한 이후, 3, 4게임마저 모두 잡아내며 4-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린가오위엔과 왕추친의 국제 대회 첫 맞대결로, 린가오위엔이 승리하며 1전 1승을 기록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빠빠빠님께서 올려주신 좋은 기사 잘 보앗습니다.
린가오유웬이 드뎌, 큰일을 냈군요!
린가오유웬의 우승을 왕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