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궈량 감독이 직접 밝힌 마롱의 부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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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궈량 감독이 직접 밝힌 마롱의 부상 상태.
마롱(Ma Long. 馬龍)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마롱은 지난해 11월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스웨덴(Swedish/레귤러) 오픈에서 기권한 이후, 올해 첫 월드투어인 헝가리(Hungarian/레귤러) 오픈까지 벌써 3개월 가까이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인천(Incheon) 그랜드 파이널스도 개최되었지만 출전하지 못했고, 소속 팀인 산둥루넝(Shandong Luneng)은 에이스 없이 힘겨운 1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롱의 세계 랭킹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해, 2018년 6월 세계 2위에서 2019년 1월 첫 세계 랭킹에서 세계 12위까지 하락했습니다.
마롱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8월에 출전한 불가리아(Bulgarian/레귤러) 오픈이었습니다. 마롱은 불가리아 오픈 32강 첫 경기에서 영국 에이스 리암 피치포드에 3-4(7-11, 9-11, 14-12, 13-11, 7-11, 13-11, 11-6)로 패한 이후, 스웨덴 오픈과 오스트리아(Austrian/플래티넘) 오픈을 통해 만회를 노렸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마롱은 앞서 6월에 출전한 일본(Japan/레귤러) 오픈 8강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에 2-4(11-8, 11-9, 11-7, 3-11, 2-11, 11-6)로 패한 것까지 더하면, 마롱은 부상 전에 넌 차이니스(Non Chinese)에 연이어 패하는 보기 드문 부진을 기록했습니다.
류궈량(중국 국가대표 감독) - "지난해 마롱이 무릎 부상을 당했을 때, 처음에 부상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 그는 곧 회복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무릎 상태가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중국 대표 팀은 그를 헝가리 오픈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표 팀은 마롱을 돕기 위해 전문 의료 팀과 피트니스 팀을 고용했지만, 완전한 회복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롱은 스스로 가능한 한 빨리 경기에 출전하고 싶은 열망이 매우 강하다. 그는 매일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나는 마롱에게 우리의 궁극적(窮極的)인 목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는 것이라 이야기했다. 우리는 지금 인내해야 하고, 완전한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선수들의 출전과 휴식에 주의할 필요가 있고, 상대적으로 나이 많은 선수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류궈량 감독이 직접 밝힌 현재 마롱의 상태는 완전한 회복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중국 대표 팀에서는 마롱을 위해 전문 의료 팀과 피트니스 팀을 고용할 정도로 정성을 기울이고 있고, 마롱 역시 회복 의지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곧 경기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확한 회복(恢復) 시기입니다. 도쿄 올림픽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큰 문제가 없지만, 가장 중요한 대회는 4월 21일(일)부터 4월 28일(일)까지 8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에서 개최되는 2019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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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롱선수의 부상기간이 넘 길어저셔 그의 멋진 경기를 볼수 없는 것이 넘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