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함으로 4강 기회 이어간 류스원의 홍안. [2018/2019 중국슈퍼리그 16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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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으로 4강 기회 이어간 류스원의 홍안.
2018/2019 중국슈퍼리그(CTTSL) 여자 16라운드에서는 딩닝(Ding NIng. 丁宁)과 류스원(LIu Shiwen. 刘诗雯)의 맞대결이 있었습니다. 두 선수는 이미 10년 가까이 중국 여자 탁구를 대표해온 선수들로, 소속 팀 베이징(Beijing)과 홍안(Hongan)의 에이스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경기 결과는 딩닝은 류스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지만, 소속 팀 베이징은 아쉬운 2 대 3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베이징은 2매치, 3매치 복식에서 2승을 책임진 딩닝의 활약 속에 3매치까지 2 대 1로 앞섰지만, 경기 후반부 4, 5매치를 모두 내주며 2 대 3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류스원은 비록 딩닝과의 맞대결은 패했지만, 4매치에서 귀위한에 3-0(6-11, 7-11, 15-17) 완승을 거두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5매치에 출전한 펑야란이 우양에 2-0(4-11, 5-11) 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매조지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홍안과 베이징의 시즌 2번째 맞대결로, 홍안은 홈에서 벌어진 7라운드 첫 경기에서 3 대 1로 승리한 이후, 16라운드 2번째 경기에서도 3 대 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류스원과 딩닝의 맞대결은, 첫 맞대결(7R 4매치)에서 류스원이 3-0(12-10, 11-3, 12-10) 완승을 거두었지만, 2번째 맞대결에서는 딩닝이 3-2로 승리했습니다.
홍안과 베이징의 경기는 류스원과 딩닝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 경기였지만, 팀 승패에 대한 절박함은 양 팀이 전혀 달랐습니다. 류스원이 이끄는 홍안은 현재 치열한 4강 경쟁을 펼치는 팀이고, 딩닝이 이끄는 베이징은 이미 4강 탈락이 확정된 팀이기 때문입니다. 16라운드 경기 결과 홍안은 10승 6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빠이와 공동 4위가 되었고, 베이징은 6승 10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7위에 올랐습니다. 홍안은 15라운드까지 9승 6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빠이(10승 5패/승점 25점)에 승점 1점 뒤진 5위에 올라있었지만, 16라운드에서 홍안이 승리하고, 빠이가 패하며 양 팀은 공동 4위가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홍안, 빠이 양 팀은 1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는데, 17라운드 승자가 2 스테이지 4강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 홍안은 18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리그 산둥루넝(Shandong Luneng)이고, 빠이는 하위 팀 쓰촨(Sichuan)이기 때문에 17라운드에서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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