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스원의 결정적 패배. 홍안 멀어진 4강. [2018/2019 중국슈퍼리그 17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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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스원의 결정적 패배. 홍안 멀어진 4강.
무쯔(Mu Zi.木子)가 이끄는 빠이(Bayi)와 류스원(Liu Shiwen.??雯)이 이끄는 홍안(Hongan)은 2018/2019 중국슈퍼리그(CTTSL) 여자 17라운드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쳤습니다. 양 팀은 16라운드까지 10승 6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공동 4위에 올라, 2 스테이지(2 Stage)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 에이스인 무쯔와 류스원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최종 경기 결과 빠이가 홍안을 3 대 2로 꺾고 천금같은 1승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빠이는 11승 7패(승점 28점)가 되어 홍안을 제치고 단독 4위가 되었고, 홍안은 10승 7패(승점 27점)로 5위로 밀렸습니다.
물론, 아직 18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양 팀의 승점 차는 단 1점입니다. 하지만, 홍안의 마지막 상대는 첸멍이 이끄는 리그 2위 팀 선전(Shenzhen)이고, 빠이의 마지막 상대는 리그 9위 팀 쓰촨(Sichuan)이기 때문에 홍안의 2 스테이지 진출은 거의 불가능해진 상황입니다. 홍안은 17라운드에서 2 스테이지 진출 여부가 걸린 매우 중요한 경기를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2018/2019 중국슈퍼리그 여자부 경기는 딩닝이 이끄는 베이징(Beijing)에 이어 류스원이 이끄는 홍안마저 2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하며, 왕만위(산둥루넝), 첸멍(선전), 치루(주위링), 빠이(무쯔) 네 팀의 대결 구도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빠이가 2 스테이지에 오른다면, 특급(Top Tier) 에이스 없이 2 스테이지에 오른 유일한 팀이 됩니다. 올해 중국슈퍼리그는 딩닝과 류스원이 나란히 2 스테이지 4강 진출에 실패하는 매우 보기드문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홍안은 2매치에서 류스원이 쑨밍양에 0-3(12-10, 11-8, 11-8)으로 패한 것이 주 패인(敗因)이 되었습니다. 홍안은 1매치에서 허주어지아가 상대 팀 에이스 무쯔에 3-1(11-6, 8-11, 7-11, 10-12)로 승리하며 먼저 앞서 갔지만, 2매치에서 류스원이 패한 후, 3매치 복식 마저 내주며 1 대 2로 결과가 역전당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홍안은 4매치에 류스원이 무쯔를 3-1(10-12, 11-6, 7-11, 7-11)로 이기고 2 대 2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펑야란이 첸커에 0-2(11-9, 11-9) 패하며 최종 결과는 빠이의 3 대 2 승리로 끝났습니다.
댓글목록
다솔기님의 댓글
다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빠빠빠님 블로그 방문하면 정말 재밌는 탁구영상 많던데요
매번 정말 감사합니다 중국리그 소식들으면 삼국지 읽는듯한...ㅋ
tomkins님의 댓글
tomki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쑨민양선수는 일본의 이토 미마선수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 아닌가요? 전에도 류스원선수 꺽은경기 본거같은데 또 이겼군요. 대단하네요.
항상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히릿님의 댓글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쑨민양은 류스원 뿐 아니라 각 소속팀 에이스 격인 대부분의 선수들을 이겼습니다.
허주오지아와 함께 이질 러버로 엄청난 성적을 낼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