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팀 톈진에 첫 우승 안긴 팡보의 포효(咆哮). [2018/2019 중국슈퍼리그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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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팀 톈진에 첫 우승 안긴 팡보의 포효(咆哮).
2018/2019 중국슈퍼리그(CTTSL) 남자부 2 스테이지(2 Stgae)는 이변(異變)으로 시작해 이변으로 끝났습니다. 2 스테이지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시즌 1위 팀 빠이(Bayi/판젠동)는 린가오위엔이 이끄는 톈진(Tianjin)에 0 대 3 완패를 당했고, 2위 팀 산둥루넝(Shandong Luneng/옌안) 역시 쉬신이 이끄는 상하이(Shanghai)에 0 대 3 완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양 팀 모두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빠이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에이스 판젠동의 부진에 팀 전체가 무너지고 말았고, 시즌 초반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산둥루넝은 에이스 마롱의 부상으로 생긴 전력 공백(空白)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빠이와 산둥루넝의 탈락으로 우승 기회를 잡은 팀은 상하이였습니다. 상하이는 함께 결승에 오른 톈진을 상대로 시즌 성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유난히 강했습니다. 상하이는 9라운드 첫 경기에서 3 대 1로 이겼고, 18라운드 2번째 경기 역시 3 대 1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최종 경기 결과는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톈진의 3 대 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톈진은 1매치에서 팡보가 상대 팀 에이스 쉬신을 3-1(4-11, 11-9, 11-5, 12-10)로 이긴 후, 2매치에서 린가오위엔, 3매치 복식에서 팡보, 주린펑 조가 차례로 승리하며 3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쉬신은 시즌 중 톈진과의 경기에서 단 1패도 당하지 않았지만, 가장 중요한 결승전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톈진 클럽은 중국슈퍼리그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고, 상하이 클럽은 왕리친, 쉬신이 함께 뛰던 2008년 마지막 우승 이후, 무려 11년여 만에 잡은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팀을 이끈 선수는 에이스 린가오위엔(16승 16패/222.064점)이었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 활약을 펼친 선수는 렌하오와 팡보였습니다. 렌하오는 시즌 1위 팀 빠이와의 경기에서 1매치 첫 경기에 출전해 판젠동을 3-1(9-11, 8-11, 11-3, 7-1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고, 팡보 역시 상하이와의 마지막 결승에서 1매치 첫 경기에 출전해 쉬신을 3-1로 이겼습니다. 빠이, 상하이 양 팀 모두 첫 경기에서 에이스가 무너진 이후, 2, 3매치를 차례로 내주며 0 대 3 완패를 당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빠빠빠님께서 올려 주신 좋은 탁구기사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빠빠빠님께서도 항상 건강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람불이님의 댓글
바람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봤습니다
팡보와 마롱 세계선수권 결승전때
인상깊었습니다{이모티콘:onion-145.gif: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