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아주겠다고 독점 달라더니.." 대기업이 중기 판로 무너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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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v.daum.net/v/20180905210201221
"팔아주겠다고 독점 달라더니.." 대기업이 중기 판로 무너뜨려
【 앵커멘트 】 대기업이 한 중소기업의 제품이 우수하다며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져갔는데, 해당 중소기업은 도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중소기업 대표는 회사를 살리겠다며 국민청원까지 냈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소기업을 이익추구의 도구로만 여기는 CJ의 기업문화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생산하는 모비프렌의 허주원 대표가 국민청원에 올린 하소연입니다.
CJ ENM(전 CJ E&M)은 2016년 6월 모비프렌의 이어폰 성능이 좋다며 3년 동안 100억 원 규모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첫해 CJ ENM는 계약 구매액인 13억 6천만 원의 3분의 2 정도만 사갔습니다.
평균 1억 6천만 원이 넘었던 모비프렌의 월 매출은 5천만 원대로 줄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해 대기업들의 횡포를 문제 삼자, 지난해 5월 CJ ENM은 갑자기 계약했던 미구매 물량을 전량 구입했습니다.
문제는 이를 제대로 팔지 않고 75억 원어치의 이어폰을 그냥 창고에 쌓아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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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그 좋은 물건을 왜 팔지 않고 창고에 쌓아두는 겁니까?!
그럴려먼 울 고고탁 회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십시요!
코디맨님의 댓글
코디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이해가 안되네요. 자세한 상황을 들여다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미 독점권 판매권을 팔았는데 매출이 줄어들면 어차피 같이 힘든거 아닌가요. 솔직히 블루투스 이어폰 중국산을 당해낼 길이 없는데요. 기사에 정확한 정보도 없고요. 요새 기자들 취재해서 기사쓰는게 아니라 대충 인터넷 검새해서 이런식의 쓰레기 기사 양산해냅니다. 정말 계약관계에서 계약을 어긴건지 뭔지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윤서댁님의 댓글
윤서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사가 쓰레기 네요 내용도 파악이 잘 안되고.
월 평매출이 1.6억 이면 1.6 * 36 = 57.6억인데 계약 물량 100억 어치 사서 보관하던지 사은품으로 나눠 두든지 그건 CJ에서 알아서 할꺼고.
일단 다 팔렸다면 회사측 이득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