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위 티모 볼도 막지 못한 휴고 칼데라노의 전승 활약. [2018/2019 탁구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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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위 티모 볼도 막지 못한 휴고 칼데라노의 전승 활약.
2018/2019 독일 탁구 분데스리가(TTBL) 19라운드 경기에서 옥센하우젠(Ochenhausen)이 디펜딩 챔피언 뒤셀도르프(Düsseldorf)를 이기고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휴고 칼데라노, 시몽 고지, 스테판 페겔이 주축이 된 옥센하우젠은 티모 볼, 오마 아싸르, 크리스티안 카를손이 주축이 된 뒤셀도르프를 접전 끝에 3 대 2 역전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옥센하우젠은 19라운드 경기 결과 14승 3패의 성적으로 단독 1위에 올랐고, 뒤셀도르프는 13승 4패로 2위로 밀렸습니다. 18라운드까지 양 팀은 13승 3패 승률이 동률이었지만, 19라운드를 기점으로 순위가 확실히 갈렸습니다. 이제, 옥센하우젠, 뒤셀도르프 모두 잔여 경기가 3경기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한 옥센하우젠이 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시즌 2번째 맞대결로, 첫 맞대결에서 옥센하우젠이 3 대 1로 승리한 이후, 2번째 맞대결에서도 3 대 2로 승리했습니다. 첫 맞대결에서는 뒤셀도르프에서 티모 볼이 출전하지 않아 제대로 된 승부가 되지 않았다면, 2번째 맞대결은 양 팀 모두 시즌 1위가 달린 경기인만큼 전력을 다한 경기였습니다. 뒤셀도르프는 절대적 에이스 티모 볼이 출전하고도 옥센하우젠에 패하며 리그 1위 가능성이 낮아지고 말았습니다.
옥센하우젠은 1매치 첫 경기에서 시몽 고지가 티모 볼에 1-3(11-8, 11-13, 11-7, 11-6)으로 패하며 리드를 먼저 내주었지만, 2매치에서 에이스 휴고 칼데라노(Hugo Calderano)가 오마 아싸르를 3-1(6-11, 2-11, 11-9, 7-11) 이기며 바로 따라잡았습니다. 그리고, 3매치에서 스테판 페겔이 크리스티안 카를손에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3(7-11, 6-11, 11-6, 11-9, 11-5) 역전 당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4매치 에이스 맞대결에서 휴고 칼데라노가 티모 볼을 3-2(9-11, 11-5, 9-11, 11-6, 7-11)로 이기며 또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옥센하우젠은 4매치까지 뒤셀도르프에 리드를 내주고 계속 따라붙는 양상이었는데, 그 중심에는 단약 전승 활약에 빛나는 휴고 칼데라노가 있었습니다.
4매치는 패하면 바로 끝나는 상황이었는데, 휴고 칼데라노가 티모 볼을 꺾으며 승부는 마지막 5매치 복식으로 넘어갔습니다. 휴고 칼데라노와 티모 볼의 경기 역시 대단한 접전이었습니다. 양 선수는 4게임까지 2-2로 비긴 상황에서 휴고 칼데라노가 5게임을 11-7로 승리하며 결국 휴고 칼데라노의 3-2 승리로 끝났습니다. 휴고 칼데라노와 티모 볼은 마지막 5게임에서 6-6까지는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지만, 6-6에서 휴고 칼데라노가 3회 연속 백핸드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11-7로 승리했습니다.
댓글목록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고 덕에, 브라질 탁구가 빛을 발하네요.
한 명의 강자가 나타나면 그 나라의 탁구실력도 올라가곤 하는데..
과연 또 누가 브라질 탁구를 받쳐줄 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