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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woksusu/221477503434

경쟁과 흥행에서 앞서가는 2019 중국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2019년 중국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선발전은 4월에 개최되는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2월 28일(목)부터 3월 3일(일)까지 4일간 개최됩니다. 출전 선수는 남녀 각각 12명으로 먼저 1차 선발전(2월 13일 ~ 2월 17일)을 통과한 6명과 최종 선발전에 직행한 6명이 출전해 경쟁합니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 풀리그로 진행되고, 최종 우승자가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중국 국가대표로 선발됩니다. 보통, 중국은 선발전과 협회 추천을 병행해 국가대표를 선발하는데, 올해 협회 추천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보통, 선례를 보면 마롱, 딩닝과 같이 전 대회 우승자는 선발전에서 탈락하더라도 협회 추천으로 대회에 출전하는게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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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선수는 남자부에 쉬신, 판젠동, 린가오위엔, 리앙징쿤, 왕추친, 자오쯔하오, 쉬천하오, 팡보, 저우카이, 위쯔양, 쉬에페이, 옌안이 출전하고 여자부에 딩닝, 류스원, 첸멍, 주위링, 왕만위, 우양, 쑨잉샤, 첸싱통, 왕이디, 구위팅, 쑨밍양, 허주어지아 12명이 출전합니다. 남자부에 옌안은 1차 선발전 7위로 최종 선발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마롱이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고, 여자부의 허주어지아 역시 7위로 최종 선발전 자력 진출에 실패했지만, 핌플 선수 2명 우선 선발 원칙에 따라 최종 선발전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The Marvellous 12(地表最强12人). 얼마 전 중국 대표 팀에 복귀한 류궈량 감독은, 2년 전 큰 성공을 거두었던 선발전 포맷을 그대로 도입했습니다. 중국은 자국 최고 선수 12명이 출전하는 선발전을 개최 함으로써, 경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1일차 경기 결과 남자부에서는 세계 1위 판젠동과 리앙징쿤이 나란히 3승 무패의 성적으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판젠동은 린가오위엔, 자오쯔하오, 저우카이를 차례로 꺾었고, 리앙징쿤은 위쯔양, 저우카이, 쉬신을 차례로 이겼습니다. 판젠동은 린가오위엔, 자오쯔하오와의 경기에서 두 경기 모두 마지막 5게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저우카이를 상대로 3-0(7-11, 9-11, 4-11)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린가오위엔과의 첫 경기는 1, 2게임을 먼저 따낸 후에, 3, 4 게임을 연이어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5게임을 11-7로 승리하며 최종 경기 결과 3-2(10-12, 4-11, 11-9, 11-8, 7-11)로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