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사항 어찌 대처하는 것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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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저보다 못치는 하수가 제가 탁구치는 것에 관하여...
"이렇다, 저렇다~", "이렇게 쳐라, 이렇게 치면 안된다."라고 말하더라고요.
순간 "이건 뭔 상황이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멘붕] 왔습니다.
저에게 "이렇다 저렇다~" 한 사람은 주위 얘기를 듣고 하수라는 걸 뻔히 알고 있는데도...
초면인 저어게 "이렇다 저렇다~" 정말 [멘붕] 왔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어찌 대처들 하십니까?
전 솔직히 이런 경우가 처음입니다. 하수에게서 말듣는게...
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히 생각하세요.
저를 아는 사람들은 왜 말(지적)을 안 하냐고 그러는데 지적하는 것도 애정이 있어야 하죠..ㅎㅎ.
귀차니즘에 남 탁구 보지를 않죠.
그러려니 하면서 같이 시간 지나다 보면 서로 친해지고 또 술자리에서 같이 탁구 이야기도 할 수 있고.
그만큼 청주상각님 인상이 좋으셔서 그런다 생각하세요...^^
청주상각님의 댓글
청주상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러니까 좀 친분이 있고, 아는사이에서 지적을 하면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을하면서 넘어가는데...초면에...제가 그곳에서 나이로는 막내기는 하지만,,,탁구치는 것에 나이가 뭔 상관입니까? 다음주에 가면 게임 신청해야겠습니다. 다시는 지적 못하게끔...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닌게 아니라 자기보다 못한 사람이 지적질하면 상당히 기분이 나쁘지요!
일단은 이렇게 좋은 지적을 해주셔서 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위에서 엘피스님께서 말한 것 같이 게임을 한번 신청 해 보세요!
글구, 게임을 완전히 완사이드하게 하프게임 이상으로 이겨 버리세요!
그러면 아마도 지적질은 커녕 근처에도 얼씬거리지도 않고
청주상각님을 슬슬 피할 것이며 다시는 게임하자고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청주상각님의 댓글
청주상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일방적으로 밀어부쳐서 찍!소리도 못하게끔 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습니다^^ 고고탁님 말씀도 맞습니다. 아무리 고수여도 초면에 감놔라배놔라 하면 스트레스짜증 이빠이 일거 같습니다.
은하철님의 댓글
은하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울점이 있다면 배우고
그렿치 않다면 정중히 지적질 삼가 주세요 하고 얘기 하세요
일단은 내 스타일 아니야 이런 마음이죠! ㅋ
청주상각님의 댓글
청주상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배울점? 그래도 저순간에 하는얘기 끝날때까지 들어보니 제가 다아는내용이라 배울점도 없었습니다.
강청수님의 댓글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기 게임을 해서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놓아야 정신을 차리고 다시는 찍소리 못할겁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6번 게임을 해서 6:0으로 이기니까 다시는 아무 소리를 안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ㅎㅎㅎ
청주상각님의 댓글
청주상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만 있는 경험이라 생각했거늘. . . 비슷한 경험하신분이 계셨군요. 엄청 기분 상하는 일입니다.
소나무향기님의 댓글
소나무향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푼들은 늘 그렇게 하죠.나도 따라서 감정 상하면 비슷한 사람이 되닌까 고고탁님 말씀처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나중에 내편미 될수도 있으니
조금하다가 안할겁니다.자연 스럽게 게임도 하고 자기보다 고수인것을 알게 될터이니 말입니다.
Xian2cycle님의 댓글
Xian2cycl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져도 똑같을겁니다. 반듯이 따끔하게 언잖다고 직언해야 됩니다.
꼭, 남들 앞에서 점잖게 해야해요. 둘이서 하면 듣고 맙니다. 눈 부릅뜨던지 내리깔고 하세요. 기분 정말 드럽거든~~~ 이런 느낌, 숫컷끼리의 서열정리! 느낌으로
파란님의 댓글
파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장에는 꼭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은 못하면서 남하는것에 대해 지적질하는...아마 그게 습관인듯..
방법은 딱! 두가지.
1. 지적질하는 그이가 나이가 많다고 하니, 정중히 말하세요..여러사람 있을 때..
" 나에게 그런 지적은 안해주었으면 한다고..나도 나의 단점은 잘 알고 있다고..그런 지적질 당하면 기분안좋다고.."
나이가 제일 어리다고 하니, 괜히 강한 어투로 말하면 오히려 역풍 맞을수도 있어요..싸가지 없다고..
2. 웃으면서 넘기세요..아~~그렇죠..하면서 나도 한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하면서..그러면서 정중히 게임 신청해서
묵사발 만드세요..그리고 또 정중히 말하세요..웃으면서 "선배님(나이가 많다고 하니)도 잘 못하시네요 머.."
연습중님의 댓글
연습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장에서의 기술적인 논거에 대한 말들이나 특정한 개인에 대한 자세를 말하는 것이 얼마나 조심스러운지에 대해서 묵시적인 불문율이 존재한다면.....
조만간 구장을 떠날 사람이라면, 지적했던 자신의 말들이 진리인양 그 머리속에 영원히 고착될것이고,
구장을 지켜낼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나겠지만,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도 그 지적을 코치를 통하든, 친절한 원군을 만나든 언젠가는 받을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뷰엘님의 댓글
뷰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봤습니다.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직 초보라 코치님 말만 믿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간혹 다른 분들이 배운 것과 다른 것을 가르쳐줍니다. 그럴 땐 정말 혼란스럽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