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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woksusu/221494317800

휴고 칼데라노, 시몽 고지의 옥센하우젠. 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2018/2019 독일 탁구 분데스리가(TTBL) 정규 시즌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 시즌 탁구 분데스리가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각 팀 별로 22라운드 20경기 씩 치렀습니다. 1라운드 첫 경기는 지난해 8월 17일 뒤셀도르프(Düsseldorf)와 풀다(Fulda)가 경기였고, 이후 7개월여 동안 홈앤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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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경기 결과 휴고 칼데라노, 시몽 고지, 야쿱 디야스가 활약한 옥센하우젠(Ochenhausen)이 16승 4패로 1위에 올랐고, 티모 볼, 안톤 셀베리(Anton Källberg/안톤 칼베르그), 크리스티안 카를손이 활약한 뒤셀도르프가 15승 5패로 2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자르브뤼켄(Saarbrücken)이 15승 5패로 3위, 베르크노이슈타트(Bergneustadt)가 14승 6패로 4위에 올라 시즌 상위 4팀이 오르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1위 팀 옥센하우젠과 4위 팀 베르크노이슈타트, 2위 팀 뒤셀도르프와 3위 팀 자르브뤼켄이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옥센하우젠이 총 22라운드 중에 절반 이상인 13라운드(9~16라운드, 18~22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뒤셀도르프는 5라운드(3~6라운드, 17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지만, 결국 옥센하우젠의 질주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옥센하우젠은 9라운드에서 바스티안 슈티거, 휴고 쇠츠 등이 활약한 브레멘(Bremen)을 접전 끝에 3 대 2로 이기면서 처음 1위에 올랐고, 이후 8라운드 동안 1위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17라운드에서 뒤셀도르프에 잠깐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18라운드에서 곧바로 1위에 복귀했고, 결국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옥센하우젠이 근소하게 앞서긴 했지만, 옥센하우젠, 뒤셀도르프, 자르브뤼켄, 베르크노이슈타트 4개 팀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인 시즌이었습니다. 특히, 특히, 마지막 22라운드에서 옥센하우젠, 뒤셀도르프가 패하고, 자르브뤼켄이 베르크노이슈타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마지막까지 예상할 수 없는 순위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22라운드에서 옥센하우젠은 풀다에 2 대 3, 뒤셀도르프는 티모 볼이 출전하고도 하위 팀 쾨니히스호펜(Königshofen)에 2 대 3으로 패했고, 자르브뤼켄은 베르크노이슈타트와의 맞대결에서 3 대 1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순위는 21라운드 순위 그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옥센하우젠은 비록 패했지만, 뒤셀도르프도 패하며 1위를 확정지었고, 뒤셀도르프는 자르브뤼켄과 승패가 똑같았지만, 매치 득실에서 단 1포인트가 앞섰습니다. 자르브뤼켄은 22라운드에서 만약 3 대 0으로 승리했다면 뒤셀도르프와 매치 득실까지 똑같아 포인트 득실까지 따져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베르크노이슈타트는 마지막 경기에서 자르브뤼켄에 1 대 3으로 패하며 4위를 확정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