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첫 우승에 도전. 스웨덴 에이스 마티아스 팔크(Mattias Falck). [2019 오만 오픈/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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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첫 우승에 도전. 스웨덴 에이스 마티아스 팔크(Mattias Falck).
스웨덴 에이스 마티아스 팔크(Mattias Falck/舊 마티아스 카를손)가 2019년 오만(Oman) 오픈 남자 개인단식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마티아스 팔크는 16강에서 한국의 최덕화를 4-2(11-3, 9-11, 11-3, 11-9, 9-11, 11-7)로 이겼고, 8강에서 이란의 아리미얀 노사드에 4-0(11-5, 11-8, 11-7, 11-9)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마티아스 팔크는 4강에서 인도의 사티얀 나나세크란(Sathiyan Gnanasekran)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사티얀 나나세크란은 8강에서 2016년 부다페스트(Budapest) 유럽 탁구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베송을 4-1(11-9, 11-7, 11-9, 6-11, 12-10)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사티얀 나나세크란 - "나는 세계 대회에서 엠마누엘 르베송과 두 번 경기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서비스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하면 그의 서비스를 잘 처리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나의 서비스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했다. 나는 그의 수비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공격을 이어갔고, 전략은 매우 잘 들어맞았다고 생각한다. 내일 나의 목표는 명확하다. 나의 목표는 우승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4강 상대인 마티아스 팔크는, 내가 인도 리그에서 한 번 패한 적이 있는 매우 힘든 상대이다. 그래서, 코치와 함께 전략을 세울 것이고,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마티아스 팔크는 크리스티안 카를손, 욘 페르손, 안톤 셀르베리(Anton Källberg/안톤 칼베르그), 트룰스 뫼르고드(Truls Möregård/트룰스 모레가드) 등과 함께 스웨덴 남자 대표 팀을 이끌고 있는 선수입니다. 스웨덴 남자 대표 팀은 이 선수들의 활약으로 2018년 자국에서 개최된 할름스타드(Halmstad)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당시, 스웨덴이 따낸 동메달은 2001년 오사카(Osaka) 대회 동메달 이후, 무려 17년 만에 따낸 세계 대회 입상 메달이었습니다. 마티아스 팔크는 3월 현재 세계 15위에 올라, 스웨덴 선수들 중에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고, 역대 최고 랭킹은 지난해 11월 세계 12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마티아스 팔크는 지금까지 월드투어, 챌린지 대회 남자 개인단식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2016년 스웨덴(Swedish) 오픈 남자 개인단식에서 기록한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당시, 마티아스 팔크는 16강부터 일본의 니와 코키, 덴마크의 조너선 그로스(Jonathan Groth/요나탄 그로트), 독일의 디미트리 옵차로프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일본의 오시마 유야에 2-4(11-8, 7-11, 11-8, 7-11, 11-8, 13-11)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마티아스 팔크는 프로 투어 시절인 2009년 독일(German) 오픈을 통해 성인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마티아스 팔크는 올해 2번째 챌린지 플러스 대회인 오만 오픈을 통해 무려 10년 만의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