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사용에서 유의할 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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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은 쓰는 것이 아니라 쓰여진다라고 말을 합니다.
맞는 말이지요?
손목을 움직이는 방향이 어느 쪽이든지 간에
원칙은
쓰여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수동태적인, 쓰여진다라는 이 말은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그것은
손목을 손목자체로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손목아래의 하완부위를 축으로 해서 하완의 그 부위 힘으로 손목을 움직여야 한다라는 그런 말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손가락에 묻은 물기를 털기 위해서 취하는 그런 손목의 움직임이어서는 안된다는 거지요.
아무튼
손목이 효과적으로 움직여 질려고 하면 코킹이 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코킹되어진 손목이 쓰여질 때에는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오버시키지 말고
원위치 상태로만큼만 회귀하는 정도에 그쳐야 하는 것이구요.
또
그 움직임은 코킹의 방향에 관계없이
로테이션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스윙시
모든 신체기관의 움직임은 원운동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초보자 분들에게 손목사용을 지양시키는 이유가 있지요?
왜 ?
속된 표현으로
그들은 잘못 알고서 손목을 좌우로 까닥거리게 된다는 겁니다.
좌우가 아니라
손목이 원래의 위치에서 꺾여진 만큼만 본래의 위치로 회귀해야 함이 원칙임에도 말입니다.
(하완이 손목의 회전축이 되면 까닥거려 질수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손목사용에 관한 한은 할말이 많답니다.
어느 코치는 손목을 전혀 사용하지 말고 결대로 밀어치라는 코치가 있고
또 어느 코치는 손목을 사용해서 공이 맞는 순간에 임팩트를 주어서 치라고 하는 코치가 있습니다,
코치마다 이론이 다르니 과연 어느 설명이 맞는 것인지 헷갈리는군요!
길위에서님의 댓글의 댓글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 다 맞는 말이지요^^
손목을 사용해서 역효과(불안정, 타점 흔들림 등)가 크면 안쓰는 게 맞고, 반대로 효과가 크면 쓰는 게 맞겠지요. 이는 개개인의 특성(운동 신경, 감각, 유연성 등) 및 기술의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초보 시절에는 안 쓰는 것이 좋고, 기술의 수준이 올라가고 기본적인 안정성이 확보되면 손목을 써서 드라이브의 품질을 더 올리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수순으로 가게 되는 것이겠지요.
이런 이유로 같은 코치도 사람에 따라, 또 그 사람의 수준에 따라 손목을 써라고 하기도 하고, 쓰지 말라고 하기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