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탁구 소식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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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쪽에서 이보다 큰 소식은 없겠죠.
드디어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경영권을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회장이 누군지에 관해서는 별 관심은 없는데(대한항공 비행기 탈때만 빼놓고는 나의 관심사는 아님)
대한탁구협회 회장 자리에 변동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이 불공평하고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을 진즉 깨달았지만,
여기 가족들은 그러한 극단적인 예죠.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시원합니까? 서운합니까?
다음 뉴스도 대한항공 소식입니다.
귀화선수인 김하영 선수에 관한 것인데요.
아시다시피 어제부터 올해 가장 큰 첫대회인 카타르오픈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날부터 입이 쩍 벌릴만한 큰 시합들이 많았는데요.
제 눈에 가장 크게 눈에 띈 시합이 바로 이 시합입니다.
김하영(대한항공) 대 솩스 베르나데트(루마니아)입니다.
작년 그녀의 경기 보면 잘하지만 그렇고 그런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국가대표 1등으로 선발되었고,
이번 대회 솩스를 이긴 것 보니 "정말 잘치는 경쟁력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정도면 전지희, 양하은, 최효주를 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중국 귀화선수 약점은 중국 출신 선수한테 약했다는 점인데요.
이 선수는 싹수가 보입니다.
대한항공이 좋은 선수를 데리고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중국에서 잘친 선수라도 "경험이 쌓이지 않으면 처음에는 고전한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김하영이 작년 경험을 통해서 올해부터 자신의 진면목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하영은 앞날이 전도프라미싱 합니다.
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고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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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일이 정말 많아서 저도 자주 들어오질 못합니다.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배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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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사업하시는 분이 바쁘시면 좋지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말입니다.
마음이 중요한게 아닙니까?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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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솩스를 이길 정도이면 실력은 어느정도 입증된것 같습니다.
암쪼록 룰나라 최고의 에이스이자 큰별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