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던지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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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드 스윙시 하완이 먼저 나와 버리면 안됩니다.
근육이 움직이는 역학적 원리는
큰 근육이 작은 근육을 움직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완이 움직이기 이전에 먼저는 상완이 움직여야 하는 거지요.
그런데
초보자 만이 아니라
탁구를 좀 친다는(부수로 얘길 하자면 몇 부 정도 될까요?) 분들 중에서도 보면
이런 원칙이 무시되고
상, 하완이 그냥 통으로 움직이는 걸 보게 됩니다.
(제가 임팩트 이전의 상, 하완이 통으로 나온다는 얘기도 이 원칙하에서 하는 얘기임)
그러면
엄청 힘이 들게 됩니다.
팔이 움직일 때에는 (몸통의 회전 동작에 의해 팔이 딸려 나와짐을 전제하고서 하는 말임)
상완이 먼저 움직여 지면서 뒤따라 하완이 딸려서 나와져야 합니다.
임팩트 동작은
그렇게 상완이 하완을 끌고 나오다가
가속도 적인 상완의 차고 나가짐에 의해 하완이 던져지면서 탕 ! 하게 되는 겁니다.
하완이 던져지면서 탕 ! ,
이 동작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때 유의할 점은
상완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상완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상완이 사정없이 차고 나가지는 그 결과로
하완이 자동적으로 던져지게 해야 한다는 사실임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일부러 하완을 던지려고 하기 보다는
상완을 가속도 적으로 차고 나가기만 해서
저절로
하완이 던져지게 하라는 거지요.
댓글목록
다리먼저님의 댓글
다리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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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이걸 확실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트레부쉐라는 고대 로마와 중세시대까지 쓰인 무기를 보면 좋습니다
화약이나 대포가 없던 시절 적의 성벽이나 요새를 어떻게 무너뜨리고 공격할 수 있었을까요.
커다란 돌을 멀리 던질 수 있는 트레부쉐 또는 siege machine 이라는 이 장치입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팔꿈치 스윙의 메카니즘을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고 재미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R26RMI9T8c
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배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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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시청각 자료를 제공해 주셨네요.
제글에다 화룡점정의 효과를 내게 해 주시는 군요.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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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렇게 좋은 탁구기술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다리먼저님의 첨부화일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