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했던 일본 10대 영건들의 2019년 첫 출전. [2019 카타르 오픈/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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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일본 10대 영건들의 2019년 첫 출전.
일본 10대 영건들의 대표 주자인 하리모토 토모카즈(Harimoto Tomokazu.張本智和)와 이토 미마(Ito MIma.伊藤美誠)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그 활약에 관심이 집중(集中) 되는 선수들입니다. 이미, 두 선수는 영건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실력이 입증되었고, 특히, 중국 주전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당당히 우승한 선수들입니다.
먼저, 이토 미마는 지난해 일본(Japan/레귤러) 오픈과 스웨덴(Swedish/레귤러) 오픈에서 우승하는 동안 중국의 왕만위, 류스원, 딩닝, 주위링을 꺾었고,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일본 오픈과 인천(Incheon) 그랜드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는 동안 저우위, 마롱, 장지커, 린가오위엔을 꺾었습니다.
중국은 2020년 도쿄(Tokyo) 올림픽이 하리모토 토모카즈와 이토 미마의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두 선수의 성장과 활약에 더욱 많은 견제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실례로, 중국 여자 대표 팀은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면서 이토 미마 견제를 위해 핌플 선수 2명에게 최종 선발전 출전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최종 선발전 출전 선수 중에 왕이디는 실력으로 최종 선발전에 올랐고, 허주어지아(He Zoujia)는 성적으로 탈락했지만, 핌플 선수 우선 선발로 최종 선발전에 올랐습니다.
올해 첫 플래티넘 대회인 카타르(Qatar) 오픈은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거의 대부분 출전하면서 양국 선수들 간의 맞대결에 큰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기적으로 올해 최고 대회인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개최된 대회인 만큼, 세계 대회 전초전(前哨戰)으로서의 의미까지 더해져 그 관심이 더욱 높았습니다.
하지만, 하리모토 토모카즈와 이토 미마 두 선수 모두 개인단식 8강에서 패하며 입상에 실패했습니다. 먼저, 출전한 이토 미마는 8강에서 중국의 딩닝에 0-4(12-10, 12-10, 11-4, 11-8) 완패를 당했고,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스웨덴 에이스 마티아스 팔크(Mattias Flack/舊 마티아스 카를손)에 접전 끝에 3-4(11-8, 9-11, 11-1, 11-6, 8-11, 3-11, 11-5)로 패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카타르 오픈을 통해 2019년 국제 대회 첫 스타트를 끊었지만, 개인단식 8강 진출로 끝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