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딩닝의 절대적 천적임을 재확인한 왕만위의 승리. [2019 카타르 오픈/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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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딩닝의 절대적 천적임을 재확인한 왕만위의 승리
세계 1위 딩닝(Ding Ning.丁宁)은 2019년 카타르(Qatar/플래티넘) 오픈 8강에서 일본 영건 이토 미마를 4-0(12-10, 12-10, 11-4, 11-8)으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이토 미마는 중국을 위협하는 넌 차이니스(Non Chinese) 대표 주자였지만, 딩닝의 노련한 플레이 앞에 무릎 꿇고 말았습니다.
딩닝은 지난해 11월 스웨덴(Swedish) 오픈 4강에서 이토 미마에 2-4(3-11, 7-11, 12-10, 11-6, 11-9, 11-8)로 패한 이후, 4개월여만의 재대결에서 4-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딩닝은 이번 승리로 이토 미마 상대 11전 9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딩닝은 이토 미마를 상대로 지금까지 2번 패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승률에서 크게 앞서있습니다.
딩닝은 4강에서 자국 영건 왕만위(Wang Manyu.王曼昱)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었습니다. 딩닝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대회에서 왕만위에게 6연패(連敗)를 당했습니다. 딩닝은 8강에서 중국이 가장 껄끄러워하는 이토 미마를 이기고 4강에 올랐지만, 4강에서 자신이 1년 동안 한번도 이기지 못한 왕만위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딩닝은 또다시 왕만위에 0-4(11-6, 11-1, 11-6, 11-4) 완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왕만위는 4강에서 딩닝을 꺾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류스원을 상대로 마지막 우승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류스원은 4강에서 쑨잉샤를 접전 끝에 4-3(5-11, 11-6, 8-11, 11-5, 9-11, 11-6, 11-5)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왕만위는 딩닝을 상대로 또다시 승리하며, 딩닝의 절대적 천적(天敵) 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왕만위는 올해에만 국내외 대회에서 딩닝을 상대로 3연승(連勝)을 달렸고, 2018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7연승을 달렸습니다.
보통, 이전 경기에서는 왕만위가 승리하더라도 두 선수간의 접전이 펼쳐졌지만, 이번 경기는 딩닝의 무기력한 패배로 끝났습니다. 왕만위는 1게임을 11-6으로 승리한 후에, 2, 3, 4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4-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딩닝은 1게임을 내준 후에 2게임에서 단 1점밖에 따지 못하는 무기력한 경기 내용을 보였습니다.
댓글목록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도 딩닝에게는 천적이리라 생각합니다.
드라이브 전형끼리는 결국 체력, 파워와 스피드,회전량 싸움인데 어느 것도 딩닝이 우세하기 어렵지요.
그나마 멘탈, 게임수. 집중력, 큰대회경험 정도 일 듯.
왕만위도 이제는 캐리어가 쌓이면서 집중력이 대단해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