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불쾌한 이야기인지는 모르나, 한국과 중국의 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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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타르 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역시 중국입니다. 이번에도 중국이 싹쓸이 했네요. 남녀 모두..
한국 선수들에게는 불쾌한지 모르나, 제 견해로 남자를 기준으로
한국과 중국 탁구의 격차는 조금 피부로 느낄 수 있게 설명을 하면, 이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피부로 와닿도록 생활체육을 기준으로 말씀드려 봅니다.
1부와 3부 정도의 격차가 난다는 생각입니다.
말하자면,
중국이 생활탁구 1부 정도 치는 수준이면,
한국은 생활탁구 3부 정도 수준인 것 같습니다.
마롱, 판젠동, 장지커, 쉬신, 이 선수들과 우리 선수가 붙으면,
맥 없이 지니까 이들의 수준도 잘 안드러납니다.
1부와 3-4부가 치면, 1부 수준이 최고치로 안나오는 이치와 비슷하달까요.
그런데 중국 선수들끼리의 경기를 보면 정말 너무나 압도적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롱과 쉬신의 준결승, 마롱과 린가오유완과의 경기를 보면
우리 선수들과의 격차가 너무나 현격하게 드러납니다.
근본적으로 탁구를 치는 수준과 격이 다릅니다.
1-10위간의 격차가 적어도 중국과의 비교에서는
종이 한장 차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 선수들도 가끔, 아주 가끔 단식에서 중국을 잡습니다.
그러나 3부가 아주 가끔 미친 경기를 하고,
1부가 제 실력을 발휘 못할 때 3부가 이기는 이치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 견해로 암튼 중국과 우리나라는 남자를 기준으로
생체 1부와 3부 정도의 격차가 있으니 따라 잡기 위해서는 정말 죽도록
노력하고 선수를 육성하는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참고로 일본은 약한 2부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니 1부한테는 역시 안되는 거죠. 우리보다는 더 자주 이기기도 하지만.
암튼 이건 저의 견해였어요.
댓글목록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편한 진실 이라고 저 개인적으로는 공감합니다.
참고로 중국1진들은 상비군 레벨2진급들과는 핸디게임도 한다는 이야기를 중국인 탁구 동생에게 듣기도 했습니다.
핸디게임도 잘 치룰 수 있을 정도라는거죠.
하지만 중국 생체(일반 탁구장)에서는 거의 맞짱게임이 일반적입니다.
다솔기님의 댓글
다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이가 참 크군요 허... 그래도 이상수선수나 정영식 장우진 선수는 막 랠리하고 받아치고는 하던데요
중국탁구가 참 대단하긴 하네요
뷰엘님의 댓글
뷰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중국의 탁구 인구나 선수층, 교육 시스템 등을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참 대단하네요.
청주상각님의 댓글
청주상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중국탁구가 우리나라양궁과 같죠. 과거 축구와 같이 외국감독 외국코치를 영입해봐야 합니다. ex) 히딩크, 국내출신감독으로는 국제대회 성적내기란.....? 북한이 핵 포기하는게 빠르겠네요.
으아님의 댓글
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금 말씀하신 그 등급에 맞는 선수는 마롱 쉬신 판젠동 정도라고 봅니다.. 다른 중국선수들은 그닥..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불쾌한 이야기라도 어쩔수 없이 현실은 직시해야 된다고 봅니다.
중국국가대표 중에서도 1 진급 ~ 3 진급으로 나눌수가 있겠지요!
말씀대로 중국의 1 진급과는 울 나라 1 부와 3 부수의 차이로 보는게 보편적이고
2 진급과는 2 부수의 차이가 난다고 보고 비로소 3 진급들하고는 거의 동급으로 보고 싶습니다.
하제님의 댓글
하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나라 선수들과 수준차가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중국선수들끼리 붙었을때 뭔가 더 수준높아 보이는 건 서로 익숙해서 더 그렇겠죠...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어차피 최상위권 선수들의 실력은 전부 종이 한장 차이라 봅니다. 다만 그 한장차이를 계속해서 우세한쪽으로 이어가는 능력이 중국에게 있는거죠. 멘탈이나 전술시스템 등... 파워로는 유럽이 우세하고, 볼터치 감각은 일본선수들도 중국선수들 이상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기술이나 뭐 딱히 빠지는게 없는 것 같은데, 결국 멘탈과 시스템에서 밀리는 것 같습니다. 모두 각국 엘리트 체육의 정점에 있는 천재들이죠. 그럼에도 중국이 우세한 것은 결국 강철멘탈과 경기 흐름을 휘어잡을 줄 아는 코치진의 시스템 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