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핌플 코치에게 전문적으로 레슨을 받으시려면
바꾸셔도 되겠지만...

민라바가 안되는데 숏핌플로 해결보는 방법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스메싱을 하더라도 민라바부터 마스터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드라이브가 안되는 탁구는 결국 안되는 탁구입니다. 4부까지가 한계라고 보시면 되요.
드라이브는 낮은 볼을 칠 수 있는 가장 기본 기술입니다. 낮은 볼을 못 때리면
절대로 선공 못잡으니 4부 이상 못 올라가요.
그냥 정통으로 배우시길 권해드립니다... 숏핌플 배울 시간에 드라이브 배우시길..

발튼어님 댓글에서 많은걸 느끼게됩니다
특히 마지막 숏배울시간에 드라이브배워라
휴~~~저역시도 리시브안되어서 롱을 달아볼까란 고민을했었는데요  리시브 미스를 많이하더라도 민라바로 열심히 연습해봐야겠습니다

숏핌플은 드라이브 구사가 안돼나요?

드라이브 되긴 합니다. 그러나 숏 핌플로 드라이브 구사할 정도면 굉장한 고수입니다. 대부분은 툭툭 걷어 올리는 식으로 칩니다. 드라이브를 걸어도 회전이 현저히 약하구요.

민 러버로 드라이브를 못하니까 핌플로 넘어가는 것은 전혀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핌플에서도 드라이브를 어차피 못하게 되죠. 핌플에서도 딱 그 수준을 못 넘기고 빙빙 돌거에요..

숏핌플도 드라이버 가능합니다

숏핌플 쳐도 됩니다 숏핌플로도 충분히 1부 갈수도 있고 고수가 될수도 있고 상대방을 괴롭히기는 민러버보다 더 우월할수도 있습니다...드라이브 못하면 4부가 한계다 전혀 근거 없고요..실력이 없으면 못가는 거지 드라이브 기술하나 가지고 못가는건 절대로 아닙니다..생활체육에서 공격 하나도 안하고 슬슬 툭툭 이걸로만 고수가 되는 분들도 있거든요...대표적인게 롱핌플 입니다 슬슬 툭툭 이런공이 특징인데 슬슬 툭툭 이게 사람 박자 빼앗고 공에 변화가 평면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상당히 어려워 합니다..애이 난 롱이 젤쉬워 그런 사람들은 진짜 롱이 쉬운겁니다 롱을 어려워 하는 사람이 더많으니 롱이 훨씬 쉬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본인만 쉬운겁니다...하지만 여기서 댓글들이 왜 달지 말라고 할가요...솔직히 말하면요...사람 얼굴 대놓고 말하는게 아니니 솔직히 말할게요 사람앞에선 절대 이렇게 말안합니다...왜 달지 말고 드라이브 연습하라고 하냐면
가장 중요한건 모든 생활체육인들이 이길려고 탁구를 시작하지 않습니다..탁구가 너무 너무 재밌기 때문에 시작을 합니다
처음 탁구를 치고 렐리가 되고 정말 신나고 재밌고 학창시절에 이런 경험을 가졌던 분들이 대부분 시간이 흐르고 그기억을 잊지못해서 탁구장을 찾고 탁구 동호인이 되는거거든요...하지만 처음 탁구를 쳤을때 상대방이 롱필플 이고 숏핌플 이였다면
아마도 처음 탁구를 친 사람들 100명이면 100명다 야이새끼야 재미 하나도 없다 !! 그게 운동이냐 니나쳐 진짜 재미없네
탁구에 극거부감을 표시하고 탁구는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워지겠죠 ~...저한테 저새끼 또시작이다 분명 이렇게 말하실게 분명한데요 하지만 명백한 사실이에요 저역시 초등학교때 너무 너무 재밌게 친구들과 탁구를 쳤던 기억이 생생하고 그기억을 잊지못해서 생활체육 탁구에 입문했는데 그당시 만약 누가 롱핌플이나 숏핌플로 야 탁구 한번쳐볼래 했다면 욕이란 욕은 다하고 탁구가 가장 재미없는 운동으로 지금까지 살아 왔을 겁니다
숏이나 핌플은 상대방을 괴롭히고 이길려고 하기엔 충분히 매력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와 즐거움은 평면러버에 비해 솔직히 매우 안좋은 러버입니다...그래서 사람들이 숏이나 롱핌플 하면 극협오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극혐오한다고 하면 니가 못치는 주제에 하면서 인성이 어쩌고 저쩌고 욕합니다 극혐오 하는게 뭐 잘못입니까? 본인이 않좋게 느끼는게 뭐가 잘못입니까..?사람을 욕하고 사람을 무시하고 사기치고 이런사람들이 나쁜놈이지 싫은걸 싫다고 본인이 느끼면 그건 절대 나쁜게 아닙니다 혐오할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사람은 신이 아니기에 심리가 거의 같습니다.. 차츰 차츰 핌플을 극복해 나가는게 느껴지면 그때부턴 서서히 핌플을 극혐오하는 마음이 조금씩 사라집니다..하지만 대부분에 동호인들은 핌플을 처음 접하면 극혐오 재미없는 탁구부터 시작을 하기에 핌플러버추천을 꺼려하는 것입니다....사람이 싫어서가 절대로 아닙니다......

머터리 님의 글이 직설적이긴 해도, 탁구현장에서 특히 중하수 이하에서는 핌플러버 거부감이
온라인보다 훨씬 강한 것이 사실 입니다.
실력향상 욕심이 강한 5부급이나 4부 이상은 오히려 찾아서 치기도 하고 연습된다며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평면러버로 스매싱 타법과 쇼트를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면 숏핌플 쓰셔도 문제없습니다.
다만, 하위레벨 분들의 거부감을 충분히 알고 시작하실 것과 가능하면 그분들에게 적응법을 알려드리면서
연습효과를 만들어주시는 노력도 병행하시기를 권합니다.
거부감 없이 칠 실력자들이 일반 탁구장에서는 많지 않고 그 분들도 민러버와 편하게 그냥 치고 싶을 경우도 있기에
조금 외로울 수도 있습니다.
더하여, 게임승리 후에 뒷담화로 빈정거리는 태도를 접할 수도 있구요. 물론 상위급 탁우들은 거의 그렇지 않지만요.

이상의 것들은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댓글들 입니다만..실제로는 더 양호할 경우가 많을 것 입니다.

생탁은 즐겁게 여러 사람과 어울려야는데, 그 부분에 제한이 좀 있다는것이 약간 불편하다는거죠.
제가 운동하러 갈 때에는, 숏이나 롱핌 단 분들은  특별한 여건 아니면 꼭 치고 옵니다.
저도 연습하기 좋지만, 그 분들의 외로움을 알기 때문이죠.

즐탁하세요~^^

현재 드라이브가 안되고 스매싱이 주득점원이시라면 숏핌플로 바꾸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숏핌플로 바꾸시고 익숙해지시면 어느 정도의 경기력 향상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실전에서 스매싱의 성공률을 높이기에 숏핌플이 유리한 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위의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드라이브가 전혀 안된다면 민러버를 쓰시든 숏핌플을 쓰시든 한계가 금방 옵니다. 펜홀더 포핸드에 숏핌플을 쓰실 경우, 드라이브가 주득점원은 아니어도 안정적으로 선제를 잡기 위해 드라이브가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이게 없으면 오직 커트 스트로크 (혹은 각도타법)에 의지해야 하는데, 이게 아무래도 기술의 특성상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공격이 단조로와져서 약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요는, 민러버를 계속 쓰시든 숏핌플로 바꾸시든 드라이브는 꼭 배우시기 바랍니다. 위에 머터리님이 드라이브 없이도 고수가 될 수 있다, 공격 전혀 없이 (롱핌플로) 툭툭 건드리는 걸로만 고수가 될 수 있다 뭐 이런 식으로 장황하게 쓰셨는데 그냥 탁구 잘 못치고 잘 모르는 하수의 X소리일 뿐입니다. 이건 마치 변화구 없이 일급 투수가 될 수 있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고수'라는 게 구장 4,5부 정도라면 말이 될지도 모르지요. 머터리님이 생각하시는 '고수'라는 게 아마 그 정도인 모양입니다.

저는 머터리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드라이브 없이 기가막히게 잘 치는 옛날 여자 선출들 여럿 봤습니다. 그 중엔 국대였던 분도 있습니다. 왠만한 공 스매싱으로 다 때려버립니다. 예리한 스매싱과 커트, 쇼트만으로 충분히 옛날 여자 선출수준까지 칠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런식으로 치는 남자 전국 2부급이었던 분도 시합장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옛날 여자 전국 1부들은 드라이브 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실력에서 제일 중요한건 드라이브라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의 움직임과 공을 볼줄 아는 눈입니다. 드라이브 물론 잘하면 더 좋지만 생체에서는 못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스매싱과 쇼트 커트를 잘 하면 됩니다.  안정적으로 리시브하여 상대한테 한방 맞지 않게만 넘기고 반격을 잘 하면 되니까요. 시합을 하루에 몰아서 하는 생체의 특성상 체력관리 측면에서 드라이브 전형보다 훨씬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숏핌플도 드라이브 걸수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결정구 치기가 좋고요~~ 물론 선출인경우 스트록으로 모든걸 다해결할 수 도 있겠지만... 드라이브 걸고 그다음 스트록 형태가 제일 좋아요. 저는 전면숏핌플 후면 평면 전형입니다

탁구라는 스포츠에 워낙에 다양한 전형과 전술이 있으니, 말씀하신대로 드라이브 없이 고수의 반열에 오르는 경우도 물론 존재합니다. 저도 말씀하신 것 같은 스타일로 플레이하는 분들 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의 세계에서도, 또 여자뿐 아니라 심지어 남자선수 중에도 오직 플랫 타법만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도 있지요 (아마 장지아량이 대표적인 경우겠지요). 하지만 그 스타일이 현재에 일반적으로 동호인에게 권할 수 있는 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못된탁구님의 그다지 길지 않은 답글에 "옛날"이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등장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드라이브라는 쉽지 않은 기술을 피해 가니 처음엔 다소 쉬워보일지 모르겠지만 (커트 스트로크를 먼저 배우는 여자 동호인이 드라이브를 배우는 남자 동호인보다 처음에 발전이 빠른 경우가 종종 있지요), 플랫 타법만으로 고수의 수준에 이르기는 훨씬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드라이브라는 기술이 처음에 어렵고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그 길이 오히려 더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가능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공을 정확히 보고 정확한 각도로 플랫 타법으로 공격하는 스타일, 가능은 하지만, 이게 고수의 경지까지 이르기에는 드라이브라는 길보다 더 어렵습니다. 타고난 재능에 정말 준선수급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그런 수준에 도달할 수가 있지요. 요즘 많은 관장, 코치님들이 여자 동호인에게도 드라이브를 가르치는 이유가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결국 그게 더 넓고 쉬운, 더 많은 사람에게 가능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남자 고수들처럼 드라이브로 시작해 드라이브로 끝내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선제를 잡기위한 가벼운 루프 드라이브가 게임에서 얼마나 값진 무기인지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를 연마하는데 드는 노력의 양이 플랫 타법으로 저 다양한 회전과 스타일의 공들을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을 만큼 연마하기 위한 노력보다 보통 적게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드라이브 없이 고수가 될 수 있느냐에 대한 저의 지론을 적은 겁니다. 쉽냐 어렵냐가 아니라 있냐 없냐의 문제였습니다.  한마디로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했던겁니다. 

주제에서 약간 벗어나는듯한 얘기지만 고수가 되는지 여부는 재능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수많은 동호인들이 암만 드라이브 장착해도 거의 대부분이 중, 하수에 머뭅니다. 1부가 드라이브 없이 게임하더라도 2부 기량 이상은 될겁니다.  2부만 해도 대단한 고수지요.

노력의 정도는 어차피 비슷하다고 봅니다. 무한반복연습이 필요한건 마찬가지니까요. 드라이브가 동작이 더 크고 힘도 더 들고 공을 빗겨때리기 때문에 헛스윙 확률도 높습니다. 살짝 걸었다가는 그냥 얻어맞습니다. 스매싱에 비해 단점이 많으며 제대로 구사하기 어려운 기술입니다. 장점은 스매싱보다 성공률이 높다는거 하나입니다. 드라이브로 선제 잡았다고 해서 자기 포인트가 되는것도 아닙니다.

이런 어려운 드라이브를 잘 구사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이 노력량이 결코 스매싱 노력량보다 적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또 하나의 개인 지론입니다만...
저는 여자 동호인이 포핸드 드라이브 배우는거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운동신경 좋거나 어려서부터 배운 여자 동호인이라면 몰라도 대개의 보통 여자들은 실전에서 드라이브 효과적으로 구사 못합니다. 그런데도 코치들이 가르치는건 "상술" 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어려운 드라이브 가르쳐서 레슨 많이 받게 만드려는 이유겠지요.

그래서 운동신경 좋지도 않은데 드라이브 배우느라 고생하는(?) 여자분이 상담해오면 저는 그저 재미로나 배우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왠만한 여자분은 배워봤자 실전에서 활용을 거의 못하기 때문입니다.

펜홀더로 숏핌핌풀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본인이 괜찮으시다면 권장합니다.

민러버를 능숙하게 사용했던 분이 전략적으로 핌플아웃으로 넘어가서 고수가 되는 경우를 꽤 봤구요 민라바 기술이 어딘가 부족했던분이 도피식으로 뽕으로 넘어가서 고수되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하위부수에서는 한두부수 상승이 있을수 있으나 금방 한계가 오더군요

제 생각에 민러버로 드라이브 원리를 제대로 배우고 핌플로 넘어가야 정답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일단 민 러버로 드라이브 배우라 한 건데... 어쨌든 민 러버로 안되니까 핌플로 넘어가는 분들은 절대 기술을 습득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