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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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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아프고(목감기로 인해서)

마음도 아파서

퇴근하고 밥먹기가 무섭게 잠 자리에 들었더니

일찌기 잠이 깨었는지라

가슴속에서  맴도는 하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차원에서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습니다.​ 

우리 작은 외손주가 1학년 때였던 것 같습니다.

딸아이 가족들이 우리집에 왔을때​

딸아이가 작은 놈의 취약점을 놓고서 아이에게 자꾸 핀잔을 주는 겁니다.

취약점이 뭔가 하면

시험문제에서 하나만 틀려도 자꾸 운다는 겁니다.​

원래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습니까? ^^

그런데  딸아이의 입장에서는​

남자가 대범하지 못하고 자꾸 징징거리니까 딸아이는 그게 보기 싫다는 거지요.

아무튼 간에

그래도 그렇지 너무 심하게 핀잔을 주더군요.

아이가 완전 기가 죽어 버리도록 말입니다.

자존감이 없다나 뭐라고 하면서 ...

그런 상황인데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처럼

자기 형아가 한마디 거들고 나서는 겁니다.​

" 나는 수개가 틀려도 그냥  늠늠해!"​

이쯤되니

제 생각에는

작은 아이가 완전히 기가 죽어버린 줄 알았는데

그동안에 죽은듯이 가만히 있던 아이가

느닷없이  자기 형아를 향해 반격을 하는 겁니다.

"​형, 그게 자랑이라고 말해 ?"

제가 속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반격의 질문, 그게 바로 돌직구가 아니겠습니까?​

제가 정말 속으로 놀랐습니다.

자신을  비판하는 그런 와중 속에서도

전혀 기 죽지 않고 똑바로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는 그 사실앞에서 제가 놀랐다는 겁니다.

우리 작은 아이가 그런 점에서 보통이 아닌것 같습니다.​

더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얘가 4살인가 5살 때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날

할아버지를 따라 우리 어린이 집에 가는 길에

롯데마트에 들려서 무슨 책을 하나 사주기로 아이와 약속을 했었지요.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매장입구에 들어서서  보니 휴무날이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아이에게 얘길 했습니다.

"다음 날에 사줄께, 어쩔수가 없지 않느냐"라고 ...

그런데

아이는 막무가내로 우는 겁니다.

심지어 땅바닥에 퍼질러 앉아서 말입니다.

오후 출근해야 할 시간은 바쁜데

아이가 그러고 있으나 제가 화가 났지요.

그래서

제가 그때   아이를 향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 모릅니다.

아무튼

아이를 억지로 안다 시피해서 차에 태우고선 겨우 출근을 했고

아이는 차에서 잠이 든채로 내내 있었습니다.(퇴근시 까지)

​오후 퇴근길에서였습니다.

거의 집에 다 와 가는데

뒷 좌석에 앉아 있던 아이가 느닷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하 라 버지 ~,  아까 저보고서 미쳤다고 했지요?"​

그 말이 너무도 차분했기에

마치 검사가 죄인을 신문하듯하는 그런 맡투 같음을 느꼈습니다.

아이가 정신없이 울어 재끼는 속에서

할아버지도 자신이  무슨 소릴 했는지도 모르고 있는데

아이가 그걸 어​떻게 기억하고 있었을까요?

그래서

아이들이 정말 무섭습니다.

어제 오후

우리 한 선생님에게  제가 말했습니다.

사람이란

자신이 좋아하고 가치 있는 것에 미쳐야 한다 ! 라고 말입니다.

우리 선생님,

제 말에 완전 동의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느닷없이 돌직구를 날리지 뭡니까? 

"기사 님은 무엇에 미치고 있나요?"​

​이럴때 생각을 하고서 말을 한다?

만일 그렇다면 그건 미치지 않고 있다라는 반증이겠지요?

​다행히

저는 2초 정도의 시간이 흐른뒤에 곧바로 대답을 했습니다.

제가 뭐라고 했을까요?​

알아 맞히는 사람,

제가 가지고 있는 블레이드 하나 선물할께요. ​(완전 새것임)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1 비추천15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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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님의 댓글

no_profile 물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내일에 항상 미쳐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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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

나의 일?

아니면
투모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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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님의 댓글

no_profile 물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하고 있는일
즐겁고 행복한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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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감사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을 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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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물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도 설비기사 입니다
그래서 물이가는길 줄여서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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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제 궁금증에 답변해 주시는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런 기술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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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닉네임을 기가막히게 지으셨내요!
수도설비가사라서  물길이라,,,,,
 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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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물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올한해 복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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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런데 강청수 님은 무엇에 미치고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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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수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탁구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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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龍님의 댓글

no_profile 馬龍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직구 이야기가 나왔으니 돌직구로 질문드리면...
목판드라이브건은 "전도"라는 상대로써는 아주 힘든 조건으로 진행되었고(시연영상을 비공개로 개인메일로 보내주시고 주장처럼 구현하신다면 매주 교회를 다니겠다고 하셨으니) 그에 합의 하신만큼
당사자들 사이에 뭔가 매듭이 이뤄저야할것 같은데 어찌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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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좋은 돌직구를 날리셨습니다.

분명 그렇게 얘길 했습니다.
그런데  근래들어서 제가 마음이 조금 바뀐 것은 ...

이유는 여기서 설명드리가 곤란하고
아무튼 아직은 마음이 내키지를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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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龍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馬龍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교인으로써 비종교인 한명을 전도하는것이 얼마나 얼마나 어렵고 그만큼 소중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종교적으로  중차대하고 훌륭하신 일에 공개적 과정도 아니고 당사자에게만 오픈하시고 전도하실수 있는 그런 상대적으로 쉬운 기회를 마다하실 이유가 있을까요? (언제든 쉽게 재현이 가능하시다하셨으니 더 그런 돌직구를 날릴수 밖에 없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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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믿음이란 것이 그렇게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물론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나가게 될수도 있지만...
아무튼 제가 마음을 아직 열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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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에도 배움이님께서는 나의 일에 미쳐있는것 같습니다.
매사에 철두철미하시고 모등 일을 열정적으로 대처하며 사시기 때문입니다.
이거이 아니라면 탁구(운동)에 미쳐 있는것 같습니다.
배움이님께서는 탁구를 넘 사랑하시고 좋아 하시기 때문입니다.
글구, 나이가 나이이니 만큼 운동(탁구 및 기타운동)으로 건강을 챙길때 입니다.
이것도 아니라면 가정(가족)에 미쳐 있는것 같습니다.
이유는 탁구기술말고 일상생활이야기를 올리실때
자주 배우자 및 자제분들과 손자, 손녀 등 가족 이야기를 동반하시기 때문입니다.
가정과 가족을 여간 사랑하지 않고서는 이렇게 하기가 매우 어렵거든요!
가정 및 가족을 사랑하다는것은 정말로 우리가 본 받고 배워야 할 항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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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제목이 돌직구라고 하셔서 아이구! 이거 또 무슨일 나겠구나 하고
걱정하며 조심스럽게 클릭해서 본 내용을 읽어 보앗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제가 우려했던 그 돌직구가 아니라서 천만다행이랍니다.
이런 돌빅구라면 얼마던지 좋습니다.
좋은글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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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님의 댓글

no_profile 소쩍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댓글을 답니다.
배움이님의 그동안 글을 계속 지켜보았는데
거리낌 없이 자유롭게 얘기하며 진실의 실체를 인정받기위해 사고의 글쓰기에 미쳐있다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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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정받기 위해서 ?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은 없을 겁니다.^^

물론 인정받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렇지만 조금은 저라는 실체에 대하여 많이 접근 하신것 같다고는 봅니다.

알아 맞추어서 그래서 약속대로 드렸으면 좋았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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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사치에 접근하고는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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