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2019년 탁구 최고 대회. [2019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
페이지 정보
본문
https://blog.naver.com/woksusu/221514023574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2019년 탁구 최고 대회
탁구 최고 대회인 2019년 세계탁구선수권(이하 세계선수권) 대회가 4월 21일(일)부터 4월 28일(일)까지 8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에서 개최됩니다. 세계선수권 대회는 격년제로 단체전, 개인전을 번갈아 치르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홀수 해에 개인전만 개최되는 대회로, 지난해 스웨덴 할름스타드(Halmstad)에서 단체전이 개최되었고, 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인전이 개최됩니다. 세부 개최 종목은 단체전을 제외한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에서 세계 챔피언을 가립니다.
헝가리 정치, 문화 중심지인 부다페스트는 1958년 제1회 유럽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된 탁구 도시입니다. 부다페스트는 2016년 역대 3번째(58, 82, 16) 유럽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이후, 3년 만에 최고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부다페스트는 지금까지 총 3번(29, 31, 50)의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이번에 역대 4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1950년 이후, 부다페스트에서 무려 69년만에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109개국에서 609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전(前) 대회인 2017년 뒤셀도르프(Düsseldorf) 대회에 108개국에서 603명의 선수가 출전한 것과 비교하면 출전국은 1개국이 늘었고, 출전 선수는 6명이 더 늘었습니다. 국가 별 출전 엔트리는 기본 엔트리 6명(남자 3명, 여자 3명)에 추가 엔트리가 4명(남자 2명, 여자 2명)입니다. 추가 엔트리는 자국 선수들 중에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세계 랭킹 100위 이내에 선수가 있으면 한 명씩 더 출전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등과 같이 상위권 국가들은 추가 엔트리가 큰 의미는 없지만, 중하위권 국가들은 추가 엔트리에 따라 전체 출전 선수에 차이가 생깁니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엔트리는 2015년 쑤저우(Suzhou) 대회까지 기본 엔트리 4명에 추가 엔트리(세계 랭킹 20위 이내)가 한 명 밖에 없었지만, 2017년 뒤셀도르프 대회부터 기본 엔트리가 줄고, 추가 엔트리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여기에, 개최국은 추가 엔트리로 1명을 더 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헝가리는 예외적으로 남녀 각 6명씩 총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 대회 총 출전 인원은 자료 부족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나중에 다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