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점제일때는 핸디가 어떻게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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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굼해서 질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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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탁구님의 댓글
못된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핸디도 거의 두배였습니다.
동호회나 구장에따라 차이는 있지만
첫 핸디 2점~3점 정도에 한 부수당 2점씩 올라가는 식이었는데
개인간에는 핸디를 더 세밀하게 조정할수 있었기에 더 적절하게 조정할수 있어 좋았지요.
12점 잡고 치다가 11점 10점 이런식으로 조절할수가 있었으니까요.
6점 잡고 치다가 5.5점 5점 이런식으로 조절은 못하잖아요.
21점제에서는 엎치락 뒤치락 하며 드라마틱한 경기가 더 많이 나왔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다이내믹하고 재밌었는데...
비슷한 실력자끼리 할때도 6:14 9:16 이런 상황에서 열심히 하다보면 역전극이 심심찮게 나오곤 했지요.
16:19 17:18 상황 정말 재밌었지요.
마지막 서브 5개를 넣으면서 많이 뒤집어도 보고 뒤집혀도 봤을겁니다.
특히 16:19에서 머리 잘 굴려서 21:19로 역전했을때의 짜릿함이란....
그리고 19:16에서 내 서브였는데 역전패했을때의 그 괴로움이란...ㅎㅎ
그리운 21점제로 되돌아가면 좋겠습니다.
21점제에서는 1세트 경기 같은거 없었는데요,
11점제 바뀌면서 시덥잖은 3판2승 경기가 생겨버렸지요.
firstminam님의 댓글
firstmin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체는 저도 생각이....
현정화하고 김택수(or 유남규) 인지는 몰라도 게임때 핸디가 7점이었던거는 기억납니다.
취탁거사님의 댓글
취탁거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0년 전에 현재 부수기준으로 6부 하 정도(지역)실력으로 동네탁구 치는 사람들 15점 잡아주고 치던 기억이 납니다.
핸디란게 정해지지 않았을 때이므로 서로의 합의에 의해 그냥 몇점 잡고 치면서 조정하는 거지요.
그게 나름대로 체계화 되어 생겨난게 부수이고 핸디라는게 생겨난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