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을 바꿨습니다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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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재미난 세탁구경에 정신없는 와중입니다만..^^
자유게시판에 개인적인 이야기 한번 적어봅니다
입문할때부터 st그립을 썼었는데 한 5년만에 처음으로 fl그립으로 바꿨네요
회사에 갖다놓고 탁구치려고 구장 비치용 라켓하나 얻은게 fl이었는데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치다보니 생각보다 잘되더군요 ㅎㅎ
그래서 본래 쓰던 라켓도 fl로 바꿨는데요
(같은 라켓에 그립만 바뀐건 아니고 아예 다른 라켓으로 바꿨습니다 약간 더 소프트하고 컨트롤 잘되는 쪽으로요 제가 오버미스가 많은편인데 많이 줄었네요)
포백전환시 st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공이 들어갑니다
포백전환은 나름 자연스럽게 하는데요 급하게 할때 라켓 각도까지는 못맞춰서 미스가 많았지요
그런데 fl은 전환만 해놓으면 각도까지 자연스럽게 맞게 되어서 아주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게 되네요
며칠 안되었지만 느낌상으로는 라켓 바꾸고서 못해도 반알(?)정도는 상승한 기분?ㅎㅎ
라켓 성질도 그렇고 그립도 그렇고 저에게 아주 잘맞는 라켓을 찾았네요
실력이 잘 늘지않아 약간 지쳐가던 와중에 요새는 아주 기분좋게 다시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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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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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포기만 안하면 이렇듯 반알 높이로 더 오를 수 있는 디딤판이 찾아 오지요~~~ ^^
마롱스타일님의 댓글의 댓글
마롱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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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년수는 좀 되었는데 칠수있는 시간이 많지않아서
5년쳤다고 말하기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집에서 스윙연습도 하고 맨몸운동도 하고
더 노력해야겠어요~!
마롱스타일님의 댓글의 댓글
마롱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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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은 가늘고 긴편입니다
중간에 둘째낳고 쉰 2년을 빼면 2012년에 시작했는데요 이때는 남자는 st 여자나 손 작은 남자는 fl 보통 이런식으로 그립을 정한듯 해요 그래서 최근까지도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st만 썼네요
그립과 라켓을 동시에 바꿨는데 적응기간도 필요없이 전보다 잘치고있습니다 헤헤^^
윤짱님님의 댓글의 댓글
윤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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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고 쉬셨으면 여성분?? 아니신가요 ^^
육아에 이리 전념하신 남편을 만나신 분은 정말 좋으시겠어요 ^^
존심님의 댓글의 댓글
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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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수는 대부분 fl을 씁니다...
손이 작고 크고의 문제보다는 그립을 잡았을때
어떤 형태가 편한가가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뷰엘님의 댓글
뷰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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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손이 큰 남자는 ST 그립을 써야 한다는 말만 믿고 ST 그립을 쓰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FL 그립을 써봤는데 위의 말씀처럼 훨씬 안정감이 있더라구요. ㅠㅠ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도 안정적인 플레이의 이유로 그립을 바꾼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