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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7일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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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왕관 두 개가 결정되었습니다.
남자복식과 여자단식 금메달이 결정되었죠.
류시웬이 오랫동안의 소원을 이룬 날이기도 합니다.
세탁에 6번 출전해서 세 번은 결승전까지 올랐는데
중국임을 고려하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을 텐데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어제는 류시웬이 잠 못 드는 밤을 보냈을 겁니다.
시합이 끝나고 나서 울먹이는 모습이 참 안타깝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최고의 기량을 가졌지만 공린후이 감독과 불화가 있어서
단식 출전 기회를 자주 갖지 못했죠.
그러나 류궈량 감독과 동향 마린이 자신을 밀기 시작하면서
점차 하강하는 자신의 커리어를 딛고 일어섰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류시웬은 아주 특이한 점수가 나왔죠.
준결승에서 딩닝을 11 대 0으로 이기기도 했고,
결승에서 첸멍을 11 대 0으로 이기기도 했습니다.
원래 10대 0에서는 자비의 룰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걸 무시하고 11 대 0으로 끝내버리더군요.
아마도 2015년인가 딩닝과의 결승전에서 딩닝이 다쳤다고 하면서
다 이긴 경기를 놓쳤던 기억이 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번 대회 안재현은 한국 탁구 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죠.
최연소 세탁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처음부터 우리 선수 중에서 안재현이 뭔가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은 지도자라면 제 말에 공감할 것입니다.
안재현 탁구는 완성이 된 탁구입니다.
좋은 습관으로 잘 완성이 된 탁구죠.
특히 공격 패턴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탁구를 정말 좋게 배웠습니다.
이번의 결과가 일회성이 아니라 안재현의 탁구는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할만한
탁구입니다.
국내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세계 대회에 나가서 뛰는 안재현은
오우 생각보다 듬직했습니다.
앞으로 한국 남자 탁구는 장우진과 안재현이 이끌어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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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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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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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우진.안재현 쌍두마차 가능성이  높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도 분발해서 치열한 국내경쟁을 거쳐 대표선발  되는 날 오길 기대합니다.

류시엔의 경기후 눈물에 저도 울컥 하더군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금 올림픽 출전경쟁이 치열할 듯 합니다.

마롱이 단식 금 따면 마롱,류시엔은 2관왕 남매가 되겠네요.

솔직히 남단은 마롱이 이길 것에 이견이 없을듯 합니다.
혹여 패한다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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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님의 댓글

no_profile 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재현 선수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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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스페셜님의 댓글

no_profile 헌터스페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하리모토 업글버전인 팔크가  마롱잡고 이변을 만든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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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사적 이변을 기대하시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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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변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마롱도 노력의 결실을 봤으면 좋겠지만 그 형은 이제 좀 쉬셔도 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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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님의 댓글

no_profile 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기에서 1게임을 크게 질수 있고, 엇비슷하게 경기를 이끌지 못하면
너무 무식하게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인격이 의심스럽스럽지요.
앞으론 중국 선수에게 우리 선수가 크게 지더라도 용기를 주는 생체인이
됩시다. 실력차는 언젠가 노력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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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

no_profile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 류시웬 선수의 금메달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좋아하는 선수고 실력도 있는데 늘 딩닝에 밀려 올림픽이나 세탁에서 우승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기어코 우승 트로피를 따내고 눈물까지 흘려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쁨의 눈물을 흘릴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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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하신 말씀 모두 옳으시고 동감이며 공감합니다.
 울 나라에는 장우진과 안재현이 있어 앞날이 기대되고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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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꿈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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