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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생각 ] 탁구! 함께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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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친구삼아 꾸준하게 치면서 중년초입 무렵에 동호인 그룹에 합류하고, 

이제 실버부 탁구도 미리 생각해야하는 장년기의 탁친이 되었네요. 

 

중독성이 여느 생체종목보다 더 강한 느낌이 있지만, 

실버부 생체종목으로 즐기기에는 강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체육 지도자 연수 중에, 교재의 '생활체육의 목적?'을 떠올려 봅니다.

건강증진과 즐거운 취미활동이 포커스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많은 종목이 그러하듯, 생체 취미활동에는 파트너가 참 중요합니다.

아니 어쩌면, 탁구를 함께 할 친구가 없다면 진입초기에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너도 나도 쳐 주려고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하곤 합니다.

 

15년 좀 넘게 탁구를 하며 생탁현장을 부대껴 보니,

무난한 성품과 기본기 갖춘 탁구인이 외롭지 않은 실버부를 맞이할 거란 생각이네요.

 

사실 선수할 것도 아니지만, 

각자의 시간을 내어서 자기 운동을 하려는 이가 대부분인 현실상 포핸드 랠리를 

상대에게 어느 정도 일정하게 넘겨주는 것은 필수 덕목 같습니다.

 

탁구장을 격주단위로 들르면서 보면, 초로의 초보탁우들 중 다수가 

혼자 외로이 로봇과 씨름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도 아니면 홀로 탁우들의 게임이나 연습장면을 우두커니 앉아서 보곤 합니다.

 

탁구현장에 근무 외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즐기던 시절에,

실버 초보선배들에게 가능한 즐탁으로 유도하며 진입장벽을 넘기도록 하는데 

애쓰던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물론 탁구장 중수들을 보아도, 

게임을 권유받는 그룹은 비교적 깨끗한 볼을 주고 받는 플레이 탁우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핌플아웃 러버 부착한 탁우들은 아직도 희소하고, 

탁구상승에 열심내는 중상수가 아니면 친한 분들로 치중되어 치는 게 현실입니다.

핌플탁우들은 평면러버 탁우들의 꺼리는 시선을 싫어하지만 마시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모색해서 더 활발한 탁구현장을 함께 만들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생탁의 주요 핵심은 즐겁게 운동하며 취미를 즐기는 것이고,

결국 무난하게 즐기고픈 스스로가 되려면 

기본기에 튼실한 탁구패턴을 몸에 담아내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탁구 시작하고 특히 2~3년 전후의 탁우들에게는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탁구장 중수분들이 10분 씩만 도와주세요.^^

기분도 좋아지고, 탁구장 찾아가는 성취감도 배가 됩니다.

 

모두 즐겁게 탁구합시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3 비추천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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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만나지가 진짜 10년이 넘었는데도 어쩜 그렇게 아직도 열성이신지...
탁구친구님은 귀감이 될만합니다.

파트너가 정말 중요한데요..^^
이게 탁구 진입 장벽이기도 합니다.
탁구 처음 치시는 분이 탁구장 갔다가 안쳐준다고 화내고
다시는 탁구장 찾지 않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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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읽고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ㅎㅎ
고고탁님 지난 번 보니, 40대 얼굴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뭐랄까..광주에서 처음 볼 때는 많이 삶에 찌든 느낌이었는데, 지금 더 바삐 사는 걸로 알지만 한결 후덕해 보입니다.

진행하는 일들 잘 성사되길 바랍니다.
장년부 탁구대결도 한번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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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주변에 배드민턴, 족구 동호인이 있는데 다들 그럽니다.
이제 힘들어서 탁구에 관심이 간다면서...
장점이 많지만, 탁구는 초기의 정착시간이 좀 긴게 어려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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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스타일님의 댓글

no_profile 마롱스타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아내 입문시켜서 열심히 쳐주는데
고마운줄을 모릅니다 ㅎㅎㅎㅎ
초보때 갈때마다 누가 붙잡고 한참씩 쳐주면
얼마나 고마운건데... ㅎㅎㅎ
저도 처음 배울때 도움을 많이 받아서 다른 초보분들하고도 많이 치려고 하고있습니다
이리저리 생각 못한방향으로 오는걸 자연스런 포백전환으로 받아내면 재미도 있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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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족이 함께 운동한다는게 최고의 자랑거리 아닐까요.ㅎㅎ

두 분이 알콩달콩 재미있게 운동하며, 건강도, 사랑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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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꿈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들어서도 칠수있는 운동이 탁구입니다 테니스치던 분들이 나이들어 힘들다고 탁구로 많이 전향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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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59님의 댓글

no_profile hok5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ㅠ..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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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내세요.
탁구가 그래도 생체에서 가장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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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친구님 안녕하세요!
오래 간만에 참으로 좋은 글 올려 주셨네요!
본문 말씀 내용 중에 "생체 취미활동에는 파트너가 참 중요합니다." 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탁구는 혼자서는 할수 없는 구기 운동이기 때문에 필히 파트너가 있어야 합니다.
즐탁에 있어서 파트너는 필수과목이자 동반자인 것입니다.
우리모두 파트너에게 잘 하시고 친하게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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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렇게 어울려 칠 때 한창 탁구가 더 값진 스포츠 느낌 듭니다.
늘 정답게 탁구친구로 다가서 주실 정다운 님의 탁구여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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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eddie님의 댓글

no_profile fasted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친구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탁구장에서 삶과 사람에 대해 여러가지를 배우는 것 같습니다. 모든 부분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만 핌플 아웃 사용자와 관련하여 써 주신 내용은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핌플 아웃 사용자들에게만 "평면러버 탁우들의 꺼리는 시선을 싫어하지만 마시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모색해서 더 활발한 탁구현장을 함께 만들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라고 당부의 말씀을 하신 것은 균형에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규정에 맞는 용구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소수라는 이유로 이들에게 "꺼리는 시선"을 던지는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하셔야 균형이 맞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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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초보탁우들 기준으로 볼 때에 여전히 핌플러버가 어려운 장벽인 것은 맞을 듯 합니다.
초보들 기준시각으로 해당 문장을 적었습니다.
초보시절부터 핌플을 잡은 경우는 제 기억에 거의 없습니다.
하여, 실력도 멘탈도 평면초보들보다는 핌플탁우들의 내성이 높기에 그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전 조금 외로울 법한 핌플탁우들 만나면, 무조건 다가서서 함께 치자고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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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수님의 댓글

no_profile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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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댓글 감사합니다.
늘 즐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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