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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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8년간 사용하던 러버 안드로 '록손 500'을 포기하고 새 러버를 찾고 있었습니다.
제 스타일에 맞겠다며 소개로 사용하게 된 러버는 '라크자7' 입니다.
별 일 없으면 정하면 쭉 사용하는 고지식한 저로서는,
스리버 - 님부스 VIP - 록손 500Pro 에 이은 네 번째 러버가 됩니다.
15년이 넘는 동안 절반의 시간을 함께 하던 록손을 포기한 이유는,
최근의 abs 공 사용과 연관이 깊습니다.
이런 저런 사용자들의 경험이나 리뷰, 시타 등으로 판단하기로는
'록손500' 은 아직도 '반발력' 기준으로는
거의 최상위 레벨이 맞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공 변경 이후, 그 가공할 한방 위력의 결정력도 현저히 떨어졌고,
상위레벨 탁우들과의 랠리에 연결의 융통성 부족한 '록손'과의 동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단 걸 절감하고 바꾸게 되었습니다.
가장 아쉬운 것은 어느 것을 사려고 해도 가격은 up 될 듯 합니다.
테** 류 같이 고가의 러버는 애시당초 선택지에 올리지도 않았고,
최대 5만원대 까지로 범위를 잡아선택하자는게 기준입니다.
반발력 감소가 심하지 않아야 제 플레이에 이질감이 적을 듯 하고,
'회전력'은 대부분 어느 걸 선택해도 '록손' 보다는 낫다는 게 제 경험적 결론 입니다.
아직까지는 '라크자7' 이 전반적으로 플레이 무리가 없고 안정감은 확실히 나아졌다는 생각입니다.
아쉬운 것은..'무게' 인데, 수치파악은 못했지만 손목이나 스윙에 무리를 다소 느낍니다.
또 하나, 핌플탁우에게 얻은 '스펙톨'을 세컨 라켓에 붙여서 가끔 사용하는데,
지난번에 체력저하로 평면플레이가 버거워 다시 숏핌을 쓰니 무리가 덜 가네요.
새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평면과 숏핌플 병행 플레이어로 열탁, 즐탁하는 것으로.
현재는 숏핌플 플레이가 크게 모양 빠지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더 폼 나지는 않습니다.
두 세알 정도 떨어지지만, 다양성을 즐기는 생활체육탁구의 장점을 만끽하려 합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친구님 안녕하세요?!
오래 간만에 좋은글을 올려 주셨군요!
탁친님한테는 록손러버가 손에 맞았나 봐요!
우리도 이제 나이를 먹어가니 핌플러버도 생각할 때입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정다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핌플과 병행해서 즐탁할 수 있다는게 개인적으로는 감사일 뿐 입니다.
상대하는 분에게 의사를 묻고 사용해야겠죠.
즐거운 휴일되세요.
이제 오후출근 준비합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월요일) 처음으로 스펙톨로 지역 소규모 리그전(참가기준 지역 1~4부로 제한, 4부로 참여) 참석했습니다.
8명 조별 풀리그 첫매치 2대3 패 후에는, 모두 이기는 게임을 하게 되어 승자승에 밀려 2위를 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불특정 다수 대상 첫 경험인데, 내용이 나쁘지 않아서 평면/핌플 병행플레이어로의 본격 변신이
그리 멀지는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