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서현덕 무려 9년 만의 준우승. [2019 태국 오픈/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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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서현덕 무려 9년 만의 준우승.
한국 서현덕(Seo Hyundeok. 徐賢徳)이 2019년 태국(Thailand/챌린지) 오픈 남자 개인단식에서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현덕은 4강에서 일본 다나카 유타(Tanaka Yuta)를 접전 끝에 4-3(11-8, 11-7, 7-11, 10-12, 12-10, 4-11, 11-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독일 루벤 필루스(Ruwen Filus)에 2-4(6-11, 11-7, 8-11, 8-11, 11-9, 8-11)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서현덕은 이적 후 2번째 출전한 태국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호(好)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서현덕은 이번 대회가 비록 작은 대회지만, 이적 후 첫 출전 대회인 2019년 카타르(Qatar/플래티넘) 예선 프리리미너리(Preliminary) 128강에서 일본 오시마 유야(Oshima Yuya. 大島祐哉) 에 1-4(11-6, 6-11, 11-6, 11-7, 11-8)로 패한 이후, 곧바로 2번째 출전 대회에서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서현덕은 이번 결승 진출로, 역대 월드투어&챌린지 2번째 준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서현덕은 데뷔 초기인 2010년 인도(India) 오픈 남자 개인단식 준우승 이후, 무려 9년 만에 다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현덕은 2010년 인도 오픈 남자 개인단식 4강에서 싱가포르의 가오닝(Gao Ning. 高宁)을 4-3(7-11, 11-8, 8-11, 11-8, 15-17, 11-9, 11-6)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독일 디미트리 옵차로프(Dimitrij Ovtcharov)에 0-4(11-4, 11-9, 11-2, 11-5)로 패했습니다.
서현덕은 9년 전에도 4강에서 4-3 승리 후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독일 선수에 패했고, 태국 오픈에서도 똑같이 4강에서 4-3 승리 후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독일 선수에 패해 우승을 놓쳤습니다.
서현덕과 루벤 필루스의 결승전은 서현덕이 4게임까지 3-1로 뒤진 상황에서 5게임을 11-9로 따내며 한 게임을 만회했지만, 6게임을 8-11로 내주며 결국 2-4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서현덕은 1게임을 6-11로 내준 후에, 2게임을 11-7로 따내며 바로 따라붙었지만, 3, 4 게임을 연이어 내주며 초, 중반 흐름에서 완전히 밀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서현덕과 루벤 필루스의 역대 2번째 맞대결로, 서현덕은 이번 패배로 루벤 필루스 상대 2전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서현덕과 루벤 필루스의 역대 첫 맞대결은 무려 10년 전인 2009년 영국(English) 오픈 21세 이하 남자 개인단식 4강으로 당시에는 서현덕이 4-3(7-11, 12-10, 6-11, 11-5, 8-11, 12-10, 12-14)로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