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5년 만에 팀 우승 안긴 휴고, 시몽, 슈테판 3인방. [2018/2019 탁구분데스리가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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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5년 만에 팀 우승 안긴 휴고, 시몽, 슈테판 3인방.
2018/2019 탁구 분데스리가(TTBL/TISCHTENNIS BUNDESLIGA) 결승전 경기 결과 옥센하우젠(Ochenhausen)이 자르브뤼켄(Saarbr?cken)에 3 대 0 완승을 거두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옥센하우젠은 1매치 첫 경기에 출전한 프랑스 시몽 고지(Simon Gauzy)를 시작으로 2매치 브라질 휴고 칼데라노(Hugo Calderano/우구 까르지아누), 3매치 오스트리아 슈테판 페겔(Stefan Fegerl)이 차례로 승리하며 독일 파트릭 프란치스카(Patrick Franziska), 대만 랴오쳉팅(Liao Cheng-Ting.廖振珽), 슬로베니아 다르코 요르지치(Darko Jorgic)이 차례로 출전한 자르브뤼켄에 3 대 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옥센하우젠은 2003/2004 이후 무려 15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최정상에 올랐고, 자르브뤼켄은 1988/1989 시즌 이후 30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옥세하우젠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자르브뤼켄은 4강에서 티모 볼(Timo Boll)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뒤셀도르프(D?sseldorf)를 원정 3 대 2, 홈 3 대 1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지만, 그 기세를 결승까지 이어가진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결승전은 무려 15년 이상 우승하지 못한 양 팀이 맞붙은 경기였습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옥센하우젠은 2003/2004 시즌 이후 우승하지 못했고, 자르브뤼켄은 그보다 더 오래인 1988/1989 시즌 이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무관(無官)의 절박함은 자르브뤼켄이 훨씬 컸지만, 시몽 고지, 휴고 칼데라노, 슈테판 페겔이 주축이 된 옥센하우젠과의 실력 차를 뛰어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옥센하우젠과 자르브뤼켄의 마지막 결승전은 옥센하우젠의 3 대 0 완승으로 끝났지만, 매치 별 경기는 3경기 모두 3-2까지 가는 대단한 접전이었습니다. 옥센하우젠은 1, 2매치에 출전한 시몽 고지, 휴고 칼데라노가 차례로 3-2로 승리하며 매치 스코어 2 대 0으로 앞서 나갔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뒤셀도르프에서 영입한 슈테판 페겔이 3매치에서 다르코 요르지치를 3-2(11-1, 13-11, 9-11, 11-13, 8-11)로 꺾으며 치열했던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자르브뤼켄은 에이스 파트릭 프란치스카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지만, 1매치에 출전해 시몽 고지에 2-3(12-10, 8-11, 8-11, 11-9, 8-11)으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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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빠빠빠님께서 올려 주신 좋은 기사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휴고는 본인이름으로 된 라켓이 출시된다고 하더니 정말 이름 값을 톡톡히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