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차로프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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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보다 린가오위안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홈그라운드라고 하더라도 그걸 역전하다니 멘탈을 엄청 키운 모양입니다.
사실 옵차로프가 그 덩치에 요즘 대세인 빠른 탁구를 잘 상대할만한 실력을 기르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린가오위안 상대로 3:1 세트스코어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서
정말 노력했구나-하는 생각을 먼저 했더랬습니다.
타법도 여러가지로 많이 바꿨더군요. 많이 붙어서 치려고도 하고...
근데 린가오위안의 말도 안되는 역전을 보면서
린가오위안은 더 노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기술은 충분했으니 멘탈강화가 필요했었죠.)
중국 탁구의 진정한 무서움을 린가오위안이 보여준것 같습니다.
근데 이렇게 진 빼고 올라가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는 린가오위안이 이번 오픈 우승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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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님의 댓글
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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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오위안 나름대로 옵차로프의 쌕쌕거리는 기합이 꽤 신경쓰였을텐데,
(공 치는 박자에 영향을 주죠. 전 이게 하리모토 쵸레이보다 더 신경쓰여요 솔직히...)
그 마지막 세트에 그렇게 침착하게 역전하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Tenergy05님의 댓글
Tenergy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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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챠로프 토마호크 서브가 무서웠습니다. 상횡회전을 어떻게 저렇게 완벽하게 둔갑할 수 있었나...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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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대단 햇군요!
3:1로 지고 있다가 뒤집은 린가오유웬이나
3:1로 이기고 있다가도 역전패한 옵차로프 모두 대단합니다.
국제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경기 결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