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요즘 천멍이 주율링보다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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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빼는 능력이나 화백전환력이 극에 달했습니다. 주율링보다 신장이 꽤 큰 편인데도 몸이 훨씬 가벼운 느낌이고, 찌르는 족족 주율링이 받기 버거운데만 지독하게 골라서 치네요. 왕만위도 졌는데 파워는 왕만위가 나을지 몰라도 천멍의 스피드를 못 당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천멍이 파워/회전력 자체도 그리 꿀리지 않을 정도로 피지컬 벌크업을 잘해왔구요.
남자부의 4강보다 여자부의 천멍이 어째 이번 대회에서는 더 압도적인 느낌입니다.
남자부 결승 제 예상대로 가네요. 마롱/린가오위안...
슈신이 전승으로 올라오긴 했으나 린가오위안과 상성이 정말 안 맞죠.
하리모토는... 좀더 마롱을 물고 늘어질 수 있었을거 같은데 2세트 듀스접전서 지고 심리적으로 좀 당황한 모양새였습니다. 하리모토답지 않은 미스샷을 3,4,5 세트 계속 내더군요. 1,2세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암튼, 이번 남자부 우승은 린가오위안이 하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회한님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것마저 마롱이 우승하면...이건... 좀 아니잖아요...마롱. 당신은 이미 탁구 그 자체에요. 후배들 좀 그만 막고...
(이러다 전무후무한 남성부 올림픽 2회 금메달 낼 기세인데... 진짜 신이 되고 싶은건가.)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첸멍선수를 무지 좋아 하는데 드뎌, 첸멍이 우승을 햇군요!
첸멍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첸멍선수를 무지 좋아 하는데 드뎌, 첸멍이 우승을 햇군요!
첸멍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