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오픈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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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오픈 대부분의 경기를 하이라이트 동영상 위주로 보았습니다. 느낀점을 정리하자면
1.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에 가장 눈에 띈 선수들은 하리모토, 이토 미마, 첸멍입니다. 마롱은 워낙 잘하니 빼고
하리모토는 볼수록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마롱 앞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플레이를 하네요. 심약한 우리 선수들도
이랬으면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마롱을 가장 긴장시켰던 선수인 것 같습니다.
이토미마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선수들 앞에서 전혀 위축되지 않네요...이런 정신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이번대회를 통해 중국 여자선수들도 세대교체가 좀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그 선두에는 첸멍과 왕만위가 있는 것 같고
아래글에 첸멍의 에지 등을 언급하신분이 있던데, 저는 운이 아닌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첸멍의 백핸드는 어마어마하네요
상대선수들이 백핸드를 그저 받느라 정신을 못차리네요. 첸멍의 시대가 본격화되는 것 같습니다.
2. 우리 선수들의 부진과 관련해서, 그럴리 없겠지만 단체로 태업을 한건 아니겠죠? 단일 대회에 이렇게 부진한 적이 있던가요?
워낙 부진하니까 이런 의심도 잠깐 해보았습니다.
댓글목록
고복수님의 댓글
고복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감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하리모토와 이토미마의 플레이는 대단했습니다.
상대로 누굴 만나더라도 자기만의 플레이를 다하는 모습이였습니다.
무기력한 우리나라 선수들과 비교해보니 참 부러웠습니다.
숏핌플1님의 댓글
숏핌플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펜홀더로는 가능했는데
쉐이크로는 안되조.
이제는 초전진이어야 합니다.
쉐이크로 탁구대에 딱 붙어서
화백 따딱 플레이 하지 않으면
가능성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만의 특화된 플레이
"탁구대에서 떨어지면 죽는다"만이
살 길입니다.
80년대 운동가요가 생각납니다.
"흩어지면 죽는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차이나 오픈 경기 중계를 어디에서도 볼수가 없어서 못 보앗습니다만
들리는 이야기로 1 번은 맞는것 같아서 동감이고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2 번은 설마 그럴리가요!
우리나라에서 과연 그럴만한 이슈거리가 있었나요?!
우리나라에서 출전한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고 잘 할려고 했으나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홍책님의 댓글
홍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선수가 심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력차가 날 뿐이죠. 컨디션 조절도 마찬가지이구요.
세계 랭킹 20위 안에 있는 선수들은 언제나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하며, 누구에게 이기고 지는 것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국내 선수들이 성적이 좋지 않다고 너무 깍아 내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바람불이님의 댓글
바람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빨랫줄같은 드라이브 찿아볼수없고
투다닥 닥공뿐 재미는 덜한듯
마롱과 판젠동경기가 가장 박진감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