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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님 10년 동안 임기를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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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엘리트 체육은 탁구뿐만 아니라 인기 종목인 야구나 축구에서도 저변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엘리트 스포츠는 학원 스포츠가 그 뿌리이자 근간입니다. 그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데 그 이유는 운동 선수들의 인권문제도 아니고 , 소년체전의 폐지에 있지도 않습니다. 한국 사회가 발전하면서 운동을 지원하는 선수들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은 한국만 겪지 않았습니다. 일본도 이런 경험을 하면서 스포츠인들이 스스로 모습을 변화시켰습니다.

유승민 회장님은 엘리트 스포츠 현실을 이야기 하면서 "우리(엘리트) 스스로 꿈을 꾸고 키워갈 권리가 있고 우리(엘리트)들의 무대를 우리(엘리트)가 선택할 권리가 있고 , 우리(엘리트)들이 죄를 지은건 아니"라고 반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엘리트를 꿈꾸는 선수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이것이 엘리트 스포츠 위기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소년체전을 폐지하자는데도 동의하지 않고 , 선수들이 공부보다는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비판하려고 펜을 들지 않았습니다. 그 부분은 충분하게 대화를 해서 현 엘리트 선수들이 피해가 가지않고 꿈을 꿀 권리를 박탈하지 않을 방안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엘리트 선수들의 인권도 충분하게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1960년대와 1970년대 탁구 강국이었는데 엘리트 체육이 붕괴되면서 1980년대와 1990년대 탁구 암흑기를 맞이합니다. 이때 일본탁구협회가 찾은 해법은 엘리트 체육에서 찾지않고 탁구인구의 저변확대입니다. 그것도 어른들이 대상이 아닌 어린 학생들에 대해서 탁구인구를 늘릴 궁리를 했습니다. 일본 인구는 우리보다 훨씬 많다는 전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40만명 가까이가 탁구 선수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인구가 1억2천만명이고 한국인구가 5천만명인데 탁구 선수 등록수를 보면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입니다. 한국은 다 합쳐도 천명이 다 안될겁니다.

일본과 한국을 단순비교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록된 선수 수를 보면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일본 탁구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일본탁구협회의 장기적인 계획과 실천의 결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탁구협회가 어린 탁구인구를 늘리기 위해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는데 후쿠하라 아이 선수가 나타나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를 했고 탁구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 열과 성의를 다했다고 합니다.

오늘 "[고진현의 창과 창]신념의 강박이 불러온 엘리트 체육 혐오"라는 칼럼을 보니 2018년 기준으로 초중고 대학생 767만9543명 중에 학생 선수는 7만6908명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99%는 일반학생이라고 합니다. 저는 99% 일반학생에게 대한탁구협회가 다가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에서 예를 든 일본의 40만명 정도의 탁구등록선수중에서 35만 명 정도는 중학교 고등학교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숫자인데 이런 저변을 일본탁구협회가 앞장서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본탁구협회는 이를 위해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하나하나 실천했다고 합니다. 유승민 회장님은 나이가 아직 30대 입니다. 그리고 IOC 위원이기 때문에 수많은 나라들을 방문하고 각 나라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제탁구연맹회장을 꿈꾸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 탁구인구를 늘리면 그 꿈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습니다.

조양호 회장님의 갑작스러움 서거로 공석이된 선거이기 때문에 남은 임기가 1년7개월 밖에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1년 7개월은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탁구저변을 넓히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도 바쁜 시간이기도 하고 , 내년에는 부산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이 있어서 이를 성공적으로 치루기도 힘들 겁니다. 그럼에도 한국탁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본탁구협회가 했던것처럼 그 저변을 넓히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한국탁구는 1980년대 중반과 1990년대 초반에 짧은 전성기가 있었습니다. 전성기가 짧았던 가장 큰 원인도 탁구인구의 저변이 넓지않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한국에는 생활탁구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이먹은 분들이 생활탁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탁구인구를 넓히는 계획을 세우고 장기적으로 실천을 해야 그 전성기가 오래갈 겁니다.

지금 일본 탁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본탁구협회가 보여준 길을 참고해서 한국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됩니다. 이런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면 한국 탁구인들이 유승민 회장님이 10년 이상을 집권해도 반대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엘리트가 살려면 엘리트 혜택을 받았던 유승민 회장님이 앞장서서 탁구 저변을 확대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혜택이 지금 엘리트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겁니다. 탁구 시장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그 과실은 현재 엘리트 선수들에게 돌아갈 겁니다. 현 엘리트 선수들을 위해서도 ,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도 탁구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 길은 엘리트를 양성하는 학원스포츠가 아니고 다른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유승민 회장님이 10년 넘게 대한탁구협회장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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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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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롬이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좋은 글을 올려 주셨네요!
하신 말씀 모두가 옳으시고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저도 어느 본글 댓글에서도 밝혔다 시피 현 신임회장의 임기가 1년 7개월 밖에 안된다는 말에 아연실색 했고
그 1년 7개월 가지고 뭘 할 것이며 뭘 하라는 것인지 정말 이해가 안 된 답니다.
아마도 탁구협회 본연의 업무와 분위기만 익히더라도 1년은 족히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 탁구협회 정관을 고쳐서라도 회장의 임기를 지금부터 최소한 4 년을 주던지
아니면 다음 차기 임기까지 포함해서 5년 7개월을 주자는 것을 강력히 주장 합니다.
아니면 새롬이님 말씀대로 10년이상이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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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팡차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핑팡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다운님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도 보궐선거라는게 있지요.
임기중에 문제가 생겨 자리가 비면 남은 임기만큼 할 의원을 뽑습니다.

이번 선거는 임기중에 고 조양호전회장님이 돌아가셔서 회장자리가 궐위되어 임기중
남은 기간만 하실 회장을 뽑은 선거입니다. 대한체육회정관 및 탁구협회 정관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으로 사람에 의해서 법이 그때 그때 바뀐다면 그건 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래 여러분들 글처럼 남은 임기동안 신임 유승민회장이 공약한 그 어마어마한 사항들을 당연히
이루기 어렵겠지만 엘리트와 생체를 막론한 탁구계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하는 모습이
인정된다면 차후 회장출마해서 당선이 되면 4년 더할 수 있고 또 인정받으면 한번 더 4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승민신임회장이 초심을 잃지않고 모그룹의 굴레에서 벗어나 당당한 ioc위원의 격에 맞는 회장직을
잘 해내리라 믿고 또 그러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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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님의 댓글

no_profile 보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기집권???....
초심이 변하지 않고 불의에 굴하지도 흔들리지도 않는 소신있는 행정가의 장기집권이라면 더할 나이 없겠지만 조직의 최고 수장자리가 그리 호락호락한 자리 만은 아닌지라..  젊음의 패기도 높이 사야겠지만 삶의 연륜도 결코 무시할 수 없음을.....새로운 회장에게 거는 큰 기대만큼 실망도 크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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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자는 겁니다. 장기집권이 본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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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초님의 댓글

no_profile 부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한항공에서 모부회장이 어린바지회장
돈 데주고 수렴청정  하려는거지요
대한항공에서 봉급받는것과 썩은
탁구협회 뒤에서 조정하는 사람들
바꾸지 않고는 발전할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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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그런 사실을 잘 모릅니다.
알고있는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래야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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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나님의 댓글

no_profile 손아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롬이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좋은 의견이시네요.
유승민회장이 1년 7개월 동안 잘 하시고, 선거에 출마하시면 또 4년을 할 수 있겠지요.
그 4년을 또 잘 하신다면 4년 더 해서 9년7개월을 하실테니...
일단 1년7개월을 믿고 응원하며 지켜봐야지요^^

참고로 저는 1년 3개월정도 임기가 남았습니다.
더 할 생각은 없고, 저보다 훨씬 잘 하실 회장님을 모시는 게 남은 임기동안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 아시면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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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장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겁니다.
남은 임기도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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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홀드셰이크님의 댓글

no_profile 펜홀드셰이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 취지에 대단히 공감합니다.
저는 엘리트 탁구든 생활 탁구든 어느 한쪽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탁구라는 종목 자체의 파이를 늘려야 성적 면에서도 행정 면에서도 인권 면에서도 더 나아지리라 봅니다.
보는 눈이 많을 경우 함부로 선수들 인권 갖고 장난질 치다가 걸렸을 때에 올 반대급부가 상대적으로 엄청 커지므로 자연스럽게 그런 문제가 줄어들 겁니다.
금전적,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일단 보는 눈이 많아야 장난질을 못 치는 거처럼요.
다만 파이를 키우는 만큼 협회와 탁구계 내부의 문제를 그 많은 눈에게 오픈시켜야 할 필요는 분명히 있겠지요.
성적은 탁구 인구가 많아야 올라간다는 것은 굳이 더 말할 필요가 없고요.
물론 보는 눈이 많아지면 선수들이 가지게 될 부담감과 경기 내용 때문에 듣는 좋은말 나쁜말들은 훨씬 다양해지고 많아지겠지만 이는 오히려 행복한 고민이라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 탁구는 파이부터 키우는게 1차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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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탁구 저변을 확대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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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rr...님의 댓글

no_profile Grr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이 잘한다면 10년 아니라 20년도 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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