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우승으로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한 쑨잉샤. [2019 일본 오픈/플래티넘]
페이지 정보
본문
https://blog.naver.com/woksusu/221564738916
2년 만의 우승으로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한 쑨잉샤.
중국 영건 첸싱통(Chen Xingtong. 陈幸同/천싱통), 쑨잉샤(Sun Yingsha. 孙颖莎), 왕만위(Wang Manyu. 王曼昱) 3명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월드투어에 출전하기 시작해,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입니다. 3명 중에 첸싱통이 2017년 첫 대회인 헝가리(Hungarian/레귤러) 오픈에서 우승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쑨잉샤가 2017년 일본(Japan/플래티넘) 오픈, 왕만위가 2017년 오스트리아(Austrian/플래티넘)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했습니다.
이후, 첸싱통은 2017년 마지막 대회인 스웨덴(Swedish/레귤러) 오픈에서 우승하며 한 해 2번의 월드투어 개인단식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2017년 시작 당시 세 선수의 나이는 쑨잉샤가 16살(2000년 11월 4일생)로 가장 어렸고, 왕만위가 17살(1999년 2월 9일생), 첸싱통이 19살(1997년 5월 27일생)로 나이가 가장 많았습니다.
세 선수는 2018년에도 큰 기대를 모았지만, 활약을 계속 이어간 선수는 주니어 스타 왕만위였습니다. 왕만위는 2018년에만 월드투어 우승 3회(헝가리, 홍콩, 선전 중국), 준우승 3회(카타르, 일본, 오스트리아), 자카르타-팔렘방(Jakarta-Palembang)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며 단번에 중국 주전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첸싱통, 쑨잉샤는 두 선수 모두 월드투어 준우승 1회에 그쳤습니다. 쑨잉샤는 첫 대회인 2018년 헝가리 오픈 준우승, 첸싱통은 2018년 홍콩(Hong Kong/레귤러) 오픈에서 준우승했는데,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마지막 결승에서 왕만위에 패했습니다.
특히, 두 선수 중에 첸싱통은 자국 선수들과의 경쟁 뿐만아니라, 넌 차이니스(Non Chinese)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며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이더니, 올해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2019년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 역시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그 사이, 왕만위와 쑨잉샤는 부다페스트 세계 대회에 출전해 쑨잉샤는 8강, 왕만위는 4강까지 올랐습니다. 이번에도, 쑨잉샤는 8강에서 왕만위에 2-4(11-9, 10-12, 21-19, 11-6, 9-11, 11-8)로 패해 첫 입상이 좌절되었습니다.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왕만위와 달리, 쑨잉샤는 자국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쑨잉샤는 일본 오픈 이전까지 총 4개 대회에 출전해 류스원(헝가리, 카타르), 왕만위(부다페스트), 첸멍(선전 중국)에 연이어 패했습니다.
하지만, 쑨잉샤는 올해 5번째 출전 대회인 일본 오픈에서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것도 8강부터 왕만위, 첸멍, 류스원을 차례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2017년 6월 일본 오픈 첫 우승 이후, 무려 2년 여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쑨잉샤는 2017년 일본 오픈 우승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면, 2019년 일본 오픈 우승으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좋은 기사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중국여자 선수들 현역 중에 1세대는 딩닝과 류쉬웬 등이고 2세대는 첸멍과 주울링 등이고
제 3 세대는 왕만위, 첸싱통, 순잉사 요렇게 3 총사로 대변할 수 있겠네요!
아참, 일전에 어느대회에서 딩닝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던 선수가 한명 더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야말로 중국은 남녀 노소 통털어 한마디로 산넘어 산이고 대대로 탄탄하고 앞으로도 계속 탄탄대로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이제 4세대, 5세대를 이어갈 선수들이 즐비 할테니 이를 우짜면 좋겠습니꺼?!
옛말에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고 하던데 그래도 어쩔수 없이 넘 부럽습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울 나라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울 나라 여자 탁구의 현역 중에 1세대는 서효원, 전지희, 양하은 등 삼총사일테고
2 세대도 역시 서효원, 전지희, 양하은 등 삼총사일것 같은데 또 누가 있었나요?!
글구, 중국같이 지금 한창 떠오르거나 날려야 할 3세대라 하면 신유빈, 김지호, 강다연 등 일것 같은데
그 이후에는 누가 있고 또한 과연 있기나 한건지 참으로 대략 난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