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은메달 마티아스 팔크 사상 첫 세계 탑텐 등극. [2019년 6월 남자 탁구 세계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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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은메달 마티아스 팔크 사상 첫 세계 탑텐 등극.
2019년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최고 주인공은 중국의 마롱(Ma Long. 马龙)이었습니다. 마롱은 8강, 4강에서 자국 영건 린가오위엔(Lin Gaoyuan), 리앙징쿤(Liang Jingkun)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스웨덴 에이스 마티아스 팔크(Mattias Falck/舊 마티아스 카를손)를 4-1(11-5, 11-7, 7-11, 11-9, 11-5)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티아스 팔크는 4강에서 한국 영건 안재현(An Jaehyun)의 거센 도전을 4-3(8-11, 11-7, 3-11, 11-4, 11-9, 2-11, 11-5)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지만, 마롱까지 뛰어넘지는 못했습니다. 이로써, 마롱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마롱은 자국에서 개최된 2015년 쑤저우(Suzhou) 대회에서 첫 우승한 이후, 2017년 뒤셀도르프(Düsseldorf) 대회와 2019년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3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마롱의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 기록은 1965년 중국의 주앙제동(Zhuang Zhedong/주앙 저동) 이후 54년 만의 대 기록이었습니다.
마티아스 팔크는 스웨덴 선수로 1997년 맨체스터(Manchester) 대회 얀-오베(Jan-Ove Waldner) 이후 무려 22년 만에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1997년 맨체스터 대회 결승에서 얀-오베 발트너는 블라디미르 삼소노프(Vladimir Samsonov)를 3-0(21-12, 21-17, 21-13)으로 꺾고 역대 2번째(89, 97) 챔피언에 올랐고, 마티아스 팔크는 마롱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리고, 마티아스 팔크는 부다페스트 세계 대회 은메달을 바탕으로, 5월 세게 랭킹에서 세계 11위까지 오르며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전 최고 랭킹은 2017년 11월, 12월에 기록한 세계 12위였습니다. 마티아스 팔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6월 세계 랭킹에서 세계 9위에 오르며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연이어 갱신(更新) 함과 동시에 사상 첫 세계 탑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티아스 팔크의 세계 탑텐은 2018년 7월 세계 18위에 오르며 처음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정확하게 11개월 만의 랭킹이었습니다.
마티아스 팔크는 6월에 11475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이 포인트는 5월과 똑같은 포인트로, 마티아스 팔크는 5월에 선전 중국(China/플래티넘) 오픈에 출전했지만, 본선 1라운드 32강 첫 경기에서 중국의 위쯔양(Yu Ziyang)에 3-4(8-11, 11-9, 11-13, 11-9, 9-11, 11-9, 11-5)로 패하며 포인트(675점)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마티아스 팔크는 자신은 5, 6월이 랭킹 포인트가 똑같았지만, 자신보다 앞서있던 한국의 장우진(Jang Woojin), 이상수(Lee Sangsu)의 랭킹 포인트가 하락하며 세계 탑텐에 올랐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좋은 기사 올려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저는 남의 나라의 좋은 소식보다는 울 나라의 좋은 소식을 자주 글구, 많이 듣고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