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부는 민주화 바람 - 홍콩에 봄은 과연 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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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고고탁의 열혈팬인 정다운입니다!
2019년도 시작한지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전반기를 마감하게 되는 군요!
요즘 날씨도 무더운데다가 장마철에 접어들어서 울 국민들은
무더위와 더불어 장마 및 홍수피해로 부터 이증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암쪼록 울 고고탁 회원님들께서는 제발 이런 장애물에서 택 걸리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각설하고 오늘 밤 10시 경에 KBS 1TV에서 방영하는 KBS 스페셜에서는
요즘 한창 민주화 바람으로 연일 홍콩정부와 중국정부에 항의하고 시위하는
홍콩의 주요 거리를 촬영하여 보도를 하더군요!
글구, 시위 현장에서의 특이한 풍경은 우리나라 5.18 민주항쟁때
광주에 울려퍼졌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 이곳에서도 울려 퍼지더라구요!
시위하는 원인은 그전에 우리나라 민주화운동때 제창했던 내용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 내용을 다른 분이 기고한 내용을 여기서 잠시 인용하면
"자유에 대한 그들의 염원은
마침내 홍콩 정부로 부터 범인 송환법 통과를 저지시켰고,
행정장관으로 부터 사과까지 받아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왜 멈출 수가 없을까요?
그들에게 있어서 범인 송환법은
홍콩 사법권 독립의 강탈을 의미하며,
따라서 중국으로 부터 지켜낼 마지막 보루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저지가 아닌 완전 철회를 요구하는 것이구요.
홍콩의 1020 세대는 영국 통치를 기억 못하는
홍콩 반환 이후 세대들입니다.
본국의 중국화 정책을 직접 체험하며
자유, 민주에 대한 의식을 깨우쳤습니다.
그들은
경제적으로 부유해진 수 많은 중국인들이 홍콩으로 밀고 들어와
일자리, 부동산 등 경제를 혼란시키며
사회 양극화를 초래하고,
그들만의 소중한 가치들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며 분노하면서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뽑은 의원들이 반중 인사라고 의회에서 쫓겨나는 것을 보았고,
학계, 출판계의 반체제 인사들이 중국으로 납치, 행방불명 되는 것을 보면서
공포를 느끼며 성년이 되었습니다.
2014년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요구, 소위 우산혁명 실패로
그들은 좌절했고, 민주화 운동은 잠시 방향을 잃었지만,
범인 송환법으로 그들의 민주화 의식은 다시 깨어났습니다.
그들은
우산 혁명이 참정권을 위한 투쟁이였다면
범인 송환법 철회 운동은
"죽느냐 사느냐 " 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중국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모호한 중국 공산당의 처벌 대상으로 악용될 수 있는 법이기에
표현의 자유를 누리며 살았던 그들에게
기본권 박탈은 생명을 뺏기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홍콩은
예전에는 영국령으로 민주주의 국가였습니다.
그런데 영, 중 협약에 따라 1997년에 영국령(민주주의)에서
중국령(공산주의)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원래 인간은 본디 자유와 평화(민주주의)에서
억압과 통제(공산주의)로 가는 것을 몹시 싫어 합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억압과 통제에서 자유와 평화로 가는 것은 너무나도 몹시 좋아 합니다).
그런데 우려와 걱정대로 전자로 되었으니 홍콩 국민들이 좋아할리가 있겠습니까?!
예전에는 민주주의 하에서 마음껏 자유와 평화를 누렸던 사 생활에서
그 반대로 억압과 통제를 당하는 사생활이 되었으니
잠시 얼마동안은 모르겠지만 장기간은 견딜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고로 저는 그전부터 머지않아 이런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예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현상이 우리나라에서 1980년도에 있었던 5.18항쟁 즉 광주민주화운동과
1987년에 일어났던 6월 민주화 항쟁과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도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인 대학생(고교생 포함)들로 부터 시작되어
나중에는 시민들의 합세로 겉잡을 수 없이 전 국민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적극적인 지지로
전국적으로 급속도로 퍼져 나갔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다행히 이때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서
기꺼이 산화하고 고생하고 수고해 준 학생들과 국민들의 값진 희생 덕분에
민주화를 회복하고 이룩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홍콩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들이 원하는대로 관철되지 않는 한은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시위는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제발 홍콩도 하루빨리 더 큰 희생과 고통없이
하루빨리 민주화를 회복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혼란 겪는 홍콩…길거리서 잠자는 학생 시위대
학생에게 최루탄 발사하는 홍콩 경찰
도로 장악한 홍콩 시민들
홍콩에 부는 민주화 바람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탁구도 잘 못하고 또한 탁구에 대한 전문지식에 대하여 전혀 문외한이라
탁구에 관한 글을 올려 드리지 못함니다.
또한 요즘은 탁구에 관한 글을 올려 드릴 만한 핫한 기사거리도 없군요!
그래서 이곳이 탁구전문카페임에도 불구하고 탁구와 관계없는 글을 올려드리게 됨을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탁구와 관계없는 건강정보와 생활정보나 또는 그때 그때 핫하게 이슈화되고 회자되는
시사(사회)문제에 대해서 여러분과 만나고자 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양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이렇게 감사할데가,,,,,
연일 바쁘실텐데 이렇게 무지랭이의 하찮은 글에
이렇게 좋은 댓글을 달아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기사에는 보충 설명 없이 사진으로만 보아서는 우리나라의 그때와 다를바 없습니다.
민주화 투쟁을 벌이다가 아깝게 희생되는 무고한 학생들과 시민들이 절대로 있어서는 아니되옵니다.
학생들은 사학의 터전에서 학문을 갈고 닦아야 하고 시민들은 산업전선에서 생계를 책임져야 합니다.
암쪼록 부디, 제발 이런 일은 우리나라에서는 물론이고 세계 어느 곳이던 방방곡곡에서
절대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도 안되며 있어서도 아니되겠습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생각하시는 군요!
물론 좁은 틀 안에서는 확연히 다를수도 있습니다.
보시는 관점에서는 다를수도 있기에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민주화운동이라는 큰 맥락에서 접근해 보자구요!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중국의 시진핑이라는 분이 그렇게 녹녹치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먼저 이런 경험을 한 만큼 어떻게든
하루빨리 국민이 원하는 대로 민주화가 이루어졌으면 참으로 좋겟습니다.
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내 88년 6월의 경험에 의하면 저 비니루 뒤집어 쓰는 거 별로 도움이 안 되는데 어차피 숨은 쉬어야 하니까요.
최루탄은 숨쉬는 걸 힘들게 하는거지 피부에 닿는 거는 문질러서 눈에 들어가지 않으면 크게 상관이 없는데...
차라리 물통을 들고 다니며 그때 그때 흐르는 물에 코와 눈을 씻는게 나은데...
홍콩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기원합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 안녕하세요?!
넘 오래간만이십니다.
맞아요!
저도 군에 있을때 화생방 훈련을 받아봐서 알아요!
이렇게 좋은 댓글을 달아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저기 홍콩은 더운 나라인데 저렇게 비니루 뒤집어쓰고 사람만 고생하지 최루탄에 대해 그닥 도움도 되지 않는데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88년 6월 항쟁 때 제 경험에 의하면 당시도 딱 이맘때 였잖아요. 6월이요. 그러다보니 구호 외치고 좀 설치다 보면 땀이 줄줄 나는데 최루탄 머리 위에서 터지면 밀가루 뒤집어쓰듯 쓰면 땀이 흘러서 그게 자꾸 눈으로 코로 들어가서 제대로 숨을 쉬거나 눈을 뜰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 경험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보다 더운 나라인 홍콩사람들 지금 너무 고통스럽고 고생하겠다 싶은데 저렇게 싸매고 다니면 오히려 더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네요.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해님 말씀이 맞습니다.
역시 경험은 무었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스승이자 고귀한 근거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