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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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풀꺽인 일본 영건들
하리모토, 이토미마, 히라노미우 등 한때 중국을 긴장시켰던 일본 젊은 선수들의 기세가 한 풀 꺽인 모양새입니다.
2. 가속화되고 있는 중국 여자탁구 세대 교체
딩닝, 류시원 등 한 시대를 풍미한 기존 세대가 첸멍, 왕만위, 순잉샤 등 젊은 세대의 기세에 밀리는 모습입니다.
3. 굳건한 중국 남자탁구 3인방 체제
이번 대회에서 마롱, 판젠동이 다소 부진했지만, 컨디션이 좀 안좋았던것 같고 그 틈에 슈신이 우승을 했습니다.
아직은 3인방의 아성이 굳건해 보입니다.
4. 암울한 한국 여자탁구, 다소간의 희망을 보인 남자탁구
암울한 여자탁구 선수중 그래도 김하영 이라는 선수에게 기대가 갑니다. 다소곳하고 예쁘게만 치는 국내 여자선수 가운데, 굉장히 터프한 플레이를 하기에 찾아봤더니 중국 귀화선수더군요. 어쨌든 플레이 스타일이 맘에 들어서, 앞으로 관심을 갖고 보려합니다.
정영식, 임종훈 등이 선전을 해줘서 위안 좀 됩니다만, 안재현, 장우진 등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점은 매우 아쉽습니다.
댓글목록
고복수님의 댓글
고복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 여자탁구를 보면 마치 골프에서 우리나라 여자선수들 같네요..
어마무시한 선수들이 들어가기도 전에 새로운 강자들이 끊임없이 배출되어 세대교체를 하는 것이...
내년 동경올림픽 여자단식에서 누가 금메달을 차지할지 보다
중국에서 어느 선수가 올림픽 대표로 선발될지가 더 궁금하네요..ㅋ
물길님의 댓글
물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탁에서 많은 분석을 하겠지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을 겁니다
수고한 선수들과 출전한 모든선수 에게 박수를 보내어 응원 합니다
임원진과 선수들 모두들 수고 했습니다
어벤저스님의 댓글
어벤저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첸멍의 스타일이 바뀌었나요?
예전에 보던 모습과 마니 다르네요..
파워,스피드, 백핸드기술 등
예전에 안보던 모습이네요..
회한님의 댓글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천멍은 거의 리샤오샤 급의 파워에 류스원의 코스빼기가 결합된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스피드도 거의 테이블 딱 붙은 상태서 안 꿀리고...
물론 진짜 파워는 현재 왕만위가 알아주지만 상대 분석/약점 공략/콘트롤 등에서
아직 천멍이 낫기 때문에..
천멍 실제로 보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 확실히 떡대가 있죠. 근력을 무지막지하게 늘린 모양입니다.
그 덩치로 스피드 게임도 잘한다는게 저로선 많이 놀랍더군요.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코리아오픈에 대해서 띵구님께서 장확하고 예리한 분석을 해 주셨군요!
띵구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가 세계탁구의 흐름이고 한국탁구의 현실(현주소)입니다.
띵구님의 그 정확하고 예리한 분석력에 놀라움과 더불어 함께 존경을 표합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일에 저더러 이번 코픈에 대해서 분석하라고 한마디 하랍시면
저는 아마도 이성을 잃어버리고 감성에 치우쳐 지적이나 하거나 아니면 혹평을 했을 겁니다.
위의 본 글을 거울삼아 띵구님에게 많이 배우고 갑니다요!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항에 백퍼 동감입니다.
우승자 쉬신도. 최상은 아닌듯 하지만 상대적으로 판젠동, 마롱보단 좋아 보입니다.
마롱은 전반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실수를 여러번 보였고. 지난 대회부터 안좋던데
체력, 컨디션 조절에 힘써얄듯 보입니다.
올림픽2연패를 하기 위해서는 대회참가를 선별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