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모토와 판젠동이 깊은 슬럼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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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모토는 코리아 오픈에서 왕추친에 패한데 이어
어제도 왕추친에게 0-4로 맥없이 패했습니다.
판젠동은 일본오픈에서 쉬신에게, 코리아오픈에서 정영식에게 패한데 이어
오늘 호주오픈에서는 독일의 패트릭 프란치스카에게 2-4로 역전패 당했습니다.
2-0으로 리드하다 연달아 4세트를 내줬습니다.
판젠동은 작년말 인천 그랜드파이널스에서 칼데라노에게 패한 이후로
올해 세계대회에서 우승이 없습니다. (참고로 아시안컵은 세계대회가 아닙니다.)
일본과 중국을 대표하는 젊은 스타플레이어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인지라 그럴 때가 았죠.
가을이 오면 좋아질 것입니다.
워낙 성실하고 의욕이 넘치는 선수라서요.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 저곳 여기 저기 하도 많은 탁구대회에 출전을 하다보니
중국의 톱 랭킹의 선수들이 너무 피곤하고 지쳐 있는것 같습니다.
충분한 휴식 후에 재 충전하여 다시 경기에 임했으면 참으로 좋겟습니다.
히릿님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쑨잉샤도 폼이 안 좋다가 최근에 기량이 한 껏 올라 왔습니다.
반대로 왕만위는 떨어지고 있죠
남자는 이제 단식에서 빛 못볼 거라 생각되던 쉬신이 백핸드를 보강한 스타일로 승리 많이 쌓아가고 있는데
하리모토도 판젠동도 금방 극복 하리라 믿습니다.
글렌피딕님의 댓글
글렌피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리모토는 언젠가 고비가 올것이라 생각은 했었는데 판젠동은 이렇게 장기 부진이 오리라고는 예상못했네요. 마롱 장지커 쉬신 이후를 책임질 원톱이었는데 요즘은 리앙징쿤 린가오위안 왕추친에 오히려 밀리는 분위기입니다. 판젠동이 중국탁구에서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볼 때 중국 머리 좀 아프겠네요. 판젠동의 경우 마롱에 막혀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스스로 지쳐버린 것이 아닌가 싶고요. 하리모토는 자신의 장기를 대비한 전략을 짜오는 상대를 넘어서야 하는 고비를 만났네요. 두 선수의 부진이 일시적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고비를 넘어서야 진일보하겠죠.
회한님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저는 판젠동 같은 경우는 요새 몇 번 마롱도 이겨보았겠다, 적절히 무리하지 않고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인 마인드인거 같습니다. 젊은 나이에 넘어설 산 웬만큼 다 넘었으니
이제 내년 올림픽 같은 무대를 위해 적당히 컨디션 조절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마롱이랑 칠 때 보면 집중하는 모습 잘 드러나던데요 뭐...
그리고 장기인 치키타 선제가 요즘 그리 강력한 무기가 되지 않고 다시 이전 리시브 트렌드로
넘어가고 있기도 하니, 자잘한 부분을 좀 더 꼼꼼히 다듬는 기간으로 지내도 될 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