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대로이므로 그런 글을 아무런 의미도 없게 만드는 것은 의외로 쉽습니다.

논쟁에 지더라도 인정하고 쿨하게 끝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던 기억입니다.
그저 원초적 표현만 삼가해도 진일보 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재까지 보아온 바로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탁친님 그렇네요. 제가 해석하기는 한국문화가 그렇죠. 어린아이들한테 "네가 뭘안다고 끼어?" "조용히 해 어른이 말하는데"
부모와 자식간에 소통도 원할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더 어렵겠죠.
그래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규태씨의 한국인 씨리즈를 몇권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 문화중에 "헛기침" 문화가 있다.  모든 소통을 헛기침으로 한다. 아침에 내가 일어났다.를 "허험." 아침 밥 다오. "어허음." 승늉 다오.  "허험." 요즘에 누가 알아 듣겠어요?
이런 문화적인 요소때문에 한국인은 더 나은 소통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참으로 좋은 제안이시며 저도 걱극 찬성하고 권장하는 바 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정치, 종교 글이 아예 안 올라오고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어차피 치뤄야 할 통과의례라면 라이스님말씀대로 따라 주셨으면 참으로 좋겟습니다.

네. 적당히 하면 재밌고 과하면 인상 찌푸려지고 그러죠.
참 적당히 한다는게 어렵네요. 자기 주장도 적당히 하면 되는데
너무 나만 옳다 하니 싸움도 되고 감정도 상하고.
저는 여러분의 글을 읽으며 배우는것도 많은데 이렇게 진흙탕 싸움은 배우는것도 없고
감정만 상하고 하니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잘 하셨습니다.
라이스님같은 건전하고 이성적이며
제대로 된 회원님이 많아져야
이 카폐가 발전하고 정화가 됩니다.

싸움에 시작은 한 진영이 인신 공격을 했거나 논리로 패 했음에도 억지를 부려 경우에 시작이 많이 되죠....
내 생각이 무조건 맞아 라는식으로 접근하면 결과적으로 토론이 아닌 막 싸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잘 봤습니다.

탁구도 열심히 연습해야 실력이 향상 되듯이, 토론에 허약한 체질로 태어난 한국사람인 우리들이, 자꾸자꾸 토론해서

``토론실력이 1부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연습해야 합니다!`` (김정훈 버젼)

결과를 가지고 논하는 것은 쉽지요.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은 방대한 정보를 종합해서 내리더라도 어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우선 순위가 있을 것인데..
도출된 결과가 누구에게 유리하느냐에 따라
때론 우군이 되고, 적군이 되기도 하는 것이 인간의 역사가 아니였나요. 분열하지 맙시다.

한국의 교육과정에 주입식 획일화된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토론이라는 문화를 교과를 경험을 해본 적이 없어서 생기는 병폐입니다.

일방적인 자기주장으로 상대를 설득하려하고 이길려고 하는 방식으로는
절대로 승부도 나지않고 이길수도 없지요. (본인혼자 이겼다고 자위하는 정도..)

또한 중재자(진행자)가 없으니 적당한 선의 경계가 없어서 더더욱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으면서 감정싸움으로 번질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토론이 되면 좋지만 소모적인 논쟁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
요즘 읽을 거리가 많아서 좋기는 합니다. ^_^

가급적 정치,종교쪽 주제는 민감한 문제이고 성향에 따라 충돌의 요소가 잠재되어 있으니 금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것을 허용한 곳은 항상 시끄럽고 분란이 끊이지 않죠..아님 모두 같은 성향이면 괜찮겠지만 저희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탁구사이트이니..
정치,종교주제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서 그쪽에서만 토론을 하던지 해야 일반게시판에서 눈살 찌푸리는 일이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