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서브가 백서브인데 화서브와 비교해서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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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브 백서브의 각각 장단점이 뭔가요?
백서브로만 넣다보니 빠른서브가 어렵네요.
화서브는 서브감각도 떨어지고 넣고나서 박자가 잘 안맞아 않넣게 되는데..
댓글목록
회한님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연습량의 차이는 장단점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화백 연습 분량이 엇비슷하다는 가정 하에서... 아무래도 화서브가 3구시 나의 백사이드쪽 리턴을 더 지키기 쉽거나 돌아서서 공격하기 편하다고 봐야겠죠. (선수들 서브의 7,80프로 비중이 화서브죠.)
맑은하늘과 구름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하늘과 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백서브가 더 안정적이고 감각이 더좋다면 굳이 화서브로 갈아탈 필요가 없다는 거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히릿님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서브는 훅, YG, 기본 서브 등등 같은 자세에서 여러 구질을 넣을 수 있습니다.
백서브는 화 서브보단 단조롭지만 백스윙이 겨드랑이에서 나와서 상대방이 라켓면을 알아 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백서브는 구질은 리시브가 보통 화쪽으로 오게끔 유도가 되어 돌아 서지 않아도 3구 처리하기 쉽습니다.
라윤영님의 댓글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펜홀더)백서브가 주력입니다 프리모락 같은 선수는 백서브가 80%이상 입니다 백이냐 화냐 가 아니라 어떤 서브가 더 위력적이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쌔 빠지게 썼는데 올리려는데 갑자기 날아가서 다시 씁니다.
일단 어떤 서브나 어떤 구질을 넣기 좋은가 상대를 속이기 쉬운가 뭐 이런 건 부수적 문제이기도 하고 또 그 사람의 서비스 기술에 달린 것이라 어느 게 낫고 못하고 그런 개념은 없다고 보는 게 맞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화서브와 백서브의 성격 차이를 아는 게 중요하다라고 봅니다.
일단 화서브와 백서브는 긁는게 반대이므로 기본적으로 먹는 스핀이 반대 입니다. 당연히 성격이 다르겠죠.
화서브는 스핀의 성격상 리시버가 리시브를 했을 때 나의 포핸드 쪽으로 공이 올 확률이 좀더 높습니다.
반대로 백서브는 나의 백핸드쪽으로 공이 올 확률이 조금 더 높지요.
그것은 역으로 초보에게 리시브를 가르쳐줄 때 그로 하여금 이해하게 해야할 기본이 되기도 합니다. 즉,
서브 리시브를 할 때 상대의 서브가 화서브일 경우(정회전일 때)에는 상대의 화쪽으로 긁어서 넘기는 게 좀더 안정적입니다.
반대로 백서브는 상대의 백쪽으로 리시브를 하는 게 안정적이겠죠.
물론 리시버의 기술에 따라 그것을 거꾸로 보내거나 하는 것들은 당연히 가능하지만 기본적 성격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 다음으로 내가 서브를 넣고 리턴되어 오는 공이 화서브의 경우 나의 포핸드 쪽으로 올 확률도 높으면서 스핀의 성격이 내가 다시 상대의 포핸드쪽으로 감아치기 좋은 구질의 공이 옵니다.
반대로 백서브의 경우 상대의 백쪽으로 밀어치기 좋은 구질이 오겠지요.
그 기본 성격을 감안하면 포핸드쪽으로 공이 오면서 상대의 포핸드로 감아치기 좋다 라는 성격상 공격수에게는 화서브가 기본이 될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공격수는 그 기본이 3구 공격이 가장 큰 목표가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포핸드 쪽으로 걸리면서 감아치기 좋은 공이 오는게 안정적이니까요. 물론 공격수라도 백드라이브나 백핸드 기술이 주력이라면 이야기는 달라 집니다.
반대로 수비수의 경우 내가 서비스를 하고 3구에 공격을 하는 걸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공격을 유도하거나 또는 상대의 강공을 제한 하는게 보다 큰 목표이므로 백핸드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게 됩니다.
나의 백쪽으로 공이 리턴될 확률이 높고 다시 상대의 백쪽으로 보내기 좋은 공이 오니까요.
물론 수비수 중에도 포핸드 서브를 주력으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세혁 선수 같은 경우가 그 케이스 입니다.
그 경우 3구를 무조건 깎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상대의 리시브가 좀 약하면 바로 3구 공격을 할 수도 있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뭐 깎는거야 언제든 깎을 수 있으니까라는 의미지요.
반면에 여자 선수의 경우 대부분 백서비스를 하지요. 서효원 같은 경우 백서비스가 기본이면서 그 어떤 포핸드 서브를 넣는 여자선수들 보다 서브가 강력하기로 유명하지요.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러한 기본 성질을 생각해서 그리고 내 플레이 특성까지 고려해서 주력 서브를 정하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내가 어떤 걸 넣는게 더 편하냐 하는 것도 중요한 고려 지점이기도 합니다.
Hodong님의 댓글
Hodo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어느 기술이든 속도와 회전은 기본이 되겠지만, 서비스의 중점은 속임수 아닐까요? ㅋ ㅋ
나 보다 하수들에게는 강력한 회전이나 빠른 속도의 서비스가 먹힐줄 모르나 상수들에게는 다르죠
오히려 내 회전 때문에 역공을 당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상수라도 잘 속이면 나에게 찬스가 오더라구요..
본인에게 어떤 자세가 속임수가 잘통하는지 게임을 통해 통계를 내보는것도 쉽게 게임 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칼잡이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는 말씀이기도 합니다만 저랑은 생각은 좀 다르십니다.
서비스의 최대 목표를 속임수로 잡으시는 것 아니신가 싶기도 한데요. 만일 그렇다면 저랑 확실히 생각이 다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서비스는 속임수가 아니에요. 그것을 서비스라고 부르는 이유도 그거지요.
제 경험상 아니 그 동안 탁구를 치면서 보아왔던 것으로 보면 서브를 속임수에 치중하는 사람의 경우 중수까지는 아주 잘 갑니다. 지역 4부 정도까지는 매우 잘 갑니다. 막말로 다른 것 별로 잘 하는 것 없어도 서브 하나로 먹고가는 부분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입니다.
3부 이상만 되면 서브 속임수가 거의 먹히지 않습니다. 물론 가끔 그런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건 뭐 그날의 행운인 거고요.
가리는 서브를 하거나 주먹서브를 하지 않는 한 정상적인 오픈 서비스에서 상대를 속인다는 것은 당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비스의 기본은 속임수가 아니라 선제를 잡기 위한 수단이다라고 봅니다.
즉 상대가 내 서브의 회전이 뭔지를 잘 몰라서 미스를 하게 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그런거 뻔히 알아도 쉽게 선제 공격을 해오기 어려운 서비스를 넣는 것. 거기다 부가적으로 다음에 내가 찬스를 만들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서비스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짧은 서비스가 중심이고 가끔 기습적인 빠르고 긴 서브를 섞어서 흐름을 깨는 정도지 기본은 짧은 서비스지요. 거기서 속임수라고 해봤자 같은 폼에서 하회전과 너클을 쉽게 구사할 수 있게 연습해서 상대가 회전이 들어간 줄 알았는데 너클이었다든가 해서 공을 어느 정도 뜨게 만들던가 해서 선제를 잡아갈 수 있는 것 그 정도가 최고의 기교라고 봅니다.
아무튼 어디다 방점을 두는 가에 따라 서브 연습이 달라지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서브는 상대를 미스하게 만드는 데 목표가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3구를 어떻게 유도할 것인가 거기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역시도 화나 백 서브를구분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화나 백서브 중 어느쪽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본인이 가장 자신있게 넣을 수 있는 서브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연습중님의 댓글
연습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같은 경우는 상대에 따라 1세트 해보면 답이 그럭저럭 나오는 모양새 입니다.
저의 전략은 상대가 선공을 하지않고 강하든 약하든 길든 짧든 커트 응수를 하도록 유도하고
드라이브 공격을 주무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빽서브 넣을때 보통 상대 빽 쪽으로 짧게 주는데, 어떤 사람은 화쪽으로 주면 멋있는 공으로 계속 보내주면
저도 계속 빽서브 화쪽으로 줍니다. 그날 게임에서는 극복 못하더라구요.
어떻든 다양한 반응을 예상하면서 한가지 보다 여러가지를 동시에 구사해 보면 분명 한가지 정도는 유리한것이 생기더라구요.
저보다 고수에게는 절대 횡이썩인 서브는 잘 넣지를 않습니다. 드라이브 공격한번 못하고 연결싸움에서 밀리거나 점수가 날 확률이 높기때문이죠. 대신 플릭을 걸지못하게 짧게주거나 한번씩
선제드라이브를 걸어라고 적당한 거리를 주면서 저는 카운터를 준비하죠. 테이블을 겨우 벗어나는 역회전 서버넣을때 1/3정도의 좌나 우횡을 슬쩍 썪어서 보내면 곧잘 넷트에 박히거나 잘 날려 보냅니다. 활용해 보면 재미 있어요. 물론 저의 서브를 잘 아는 사람들은 결을 찾아내기도 잘 합니다.
한게임에 한번정도는 구질에 관계없이 빠르고 긴 서브로 코스를 이리저리 잡으면 의외로 먹혀 들어갑니다.
잡히면 제가 당하기도 하죠.
물론 이러한 상황은 초보들에게나 통하는 사안 일 겁니다.
저의 주력서브는 화로 많이 하는 편입니다. 8가지 구질 정도는 꾸준히 연습하고 있는데
상대에 따라 항상 바뀌더라구요... 아직도 연습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