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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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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즐기는 50대 중반의 동호인입니다.
초등 시절 우연히 탁구를 접하게 되었고, 학창시절 동네 탁구장, 교회 등에서 친구들과 즐기곤 했습니다.

그러다 회사 동호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지 10여년 되었습니다. 동네 탁구장에서 레슨도 좀 받았고, 탁구장 오픈대회도 가끔 출전하고 했습니다.

 

골프는 희생하는 게 너무 많아서 입문했다가 포기했고, 야구, 축구, 농구 등도 즐기곤 했지만, 지금은 구기운동으로는 유일하게 탁구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랜기간 탁구를 하면서 느낀 점은 탁구란 스포츠가 참 어려운 운동이고, 그다지 좋은 운동은 아닌 것 같다라는 것입니다.

 

그이유는

 

첫째, 처음 입문해서 기본기를 갖추고 경기를 즐기기까지 비교적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탁구도 제대로 즐기려면 기본기를 잘 갖춰야 하고, 그러려면 당연히 정식 레슨을 받아야 하는데, 직장인이 매주 2-3회 꾸준히 레슨시간을 내기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월 20만원 정도의 비용도 적은 비용이 아니죠. 게다가 일정 수준의 게임을 즐기려면 꽤 많은 레슨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둘째, 고수가 하수를 골려먹기 좋은 스포츠라는 것입니다.

        저는 탁구를 한마다로 정의하면 회전을 다루는 스포츠라고 하고 싶습니다. 하수들의 입장에서는 고수들의 다양한 회전을 감당하기가 너무 어렵죠. 게다가 코스까지 가미한다면 말이죠. 고수의 입장에서는 굳이 힘대결이 아니더라도 코스와 회전만으로도 하수들을 속칭 가지고 놀수 있는거죠. 그리고 하수 입장에서는 뭔가 꼼수에 놀아나는 것 같은 느낌에 열 받기도 하고

 

셋째, 계륵같은 이면러버의 존재

        저는 어쩌다 탁구장 가면 이면러버와는 치지 않습니다. 제가 탁구를 하는 이유는 어디 대회가서 입상하고자 하는 욕심도 아니고, 나이 들어 운동삼아 스트레스 해소 삼아 즐기는 취미인 것이죠. 근데, 오목대와 치면 운동도 안되고, 폼이 무너져서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죠. 바쁜 가운데 어렵게 시간내서 운동하는 것인데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그래서, 이면러버를 치시는 분께는 미안하지만 저를 위해서 사양합니다.

 

물론, 장점도 많죠. 저 같은 경우는 탁구를 즐기는 포인트가 같은 동료와 한 40분정도 서로 돌아가면서 드라이브를 쇼트로 받아주고, 백핸드도 돌아 가면서 받아주고 난후, 3구 연습하고, 한,두게임정도 단식 경기를 하는 걸 선호합니다.

 

쓸데 없는 얘기를 주절주절 적었는데요. 이 곳이 자유게시판이다보니 그냥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동호인 모두가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평생 취미로 즐길수 있는 탁구로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5 비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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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스푸츠가 다 장점과 단점이 있는 줄로 압니다.
탁구도 물론 스포츠이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있지요!
본문에서 말씀하신대로 대체로 동감도 하고 공감이 갑니다.
그래도 이왕 탁구를 하신다니 좋게 생각하시고 즐탁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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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나이가 드신 회원님들께서는 띵구님같이 그런식으로 탁구에 입문을 한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나이드신 회원님들은 레슨도 없이 그저 동탁이나 교탁으로 시작 했을 겁니다.
저 역시도 지금까지 레슨은 한번도 받은적도 없이 동탁과 교탁으로 즐탁을 하고 있답니다.
올림픽에서 탁구종목에서 금메달이라도 따면 탁구가 더욱 활성화가 되곤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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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바람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에게 탁구는 고마운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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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번은 백퍼센트 공감 합니다.

시합 나가고 하려면 낯선 핌플아웃 러버는 물론,교묘한 반칙서비스 등과 더불어 감당해야 합니다.
즐탁만 지향하려면 상대 선택이 가능합니다.

테니스, 배드민턴은 고수가 하수를 놀려먹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상대를 안해주는 정도입니다.
탁구는 그에 비해 양반이구요.
잘 챙겨주는 고수도 많습니다.

즐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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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빠른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무지빠른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테니스, 배드민턴 둘다 배워보았는데 나중되면 체력 싸움이라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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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웬만한 분들은 5학년 중반 넘으면 배드민턴, 테니스는 스포츠로 즐기기 힘들듯 합니다.
공원에서 아들과 민턴 볼 주고받는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
탁구는 80대 되어  충분히 젊은이와도 게임가능한 거의 유일한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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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eddiee님의 댓글

no_profile fasteddi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면러버를 치는 사람과는 안 치신다니, 요즘 탁구 동호인의 8-90퍼센트는 다 이면에 러버가 붙어 있는 라켓을 쓰는데 그럼 도대체 누구랑 치시는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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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부석님의 댓글

no_profile 망부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핌플아웃 러버와 치면 재미없고 운동이 안된다는 의견에는 전혀 동의를 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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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동님의 댓글

no_profile 효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가는 내용도 있네요.^^
님의 취향에 맞는 분과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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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탁구님의 댓글

no_profile 운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어린 학생들에게 인기 없는 이유가  지적하신  내용에  다 들어  있습니다...근데  프로들을 보면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지구력, 두뇌회전까지  엄청난  기술과  힘이  집약되어  있는 매우 까다로운  운동임에는  틀림 없습니다만...한편..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이  되고...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운동중  하나이고요...장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처음에  기초  닥는 과정이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좀  문제이긴  합니다..웬만한  물품도  모두  외제  일색이니????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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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빠른고양이님의 댓글

no_profile 무지빠른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가 배우기는 어렵지만 배우고 나면 중독성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2번은 저도 낮은 부수랑 칠경우 핸디때문이라도 루프나, 서브로 득점을 하는데,
어설프게 파워드라이브나 스매싱은 쳣을 시 상대방에 네트&옛지점수가 무섭기 때문입니다ㅠㅠ
이질러버는 처음엔 짜증나지만 나중에는 제가 보내는 공에 따라 돌아올 공이 정해져 있어 기술 연습하기에는 좋습니다.
문제는 어설픈 실력으로 이질러버쓰는 분들의 공은 어디로 튈지 몰라 상당히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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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탁구시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보성녹차탁구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감합니다..이면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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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a님의 댓글

no_profile bul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쓰신 분의 개인의견이시지만.....
골프, 야구, 축구, 농구등을 다(두루) 즐기시다가 이제는 유일하게 탁구치시는 분으로써 (탁구란 스포츠가 참 어려운 운동이다) 말씀하신 것은 저도 공감을 합니다. 정말 탁구 어렵습니다. 한부수 올라가기가 어찌 그리 어려운지.....

그러나 (그다지 좋은 운동이 아닌 것 같다) 하신 것은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그 근거로 비용문제, 핌풀아웃러버, 고수가 하수 대하는 기술등을 예로 드셨네요.

그런데 (띵구)님께서
초등시절 탁구 접하고,
학창시절 즐기고,
회사 동호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신지 10여년,
탁구장 오픈대회도 출전하시고...
앞에 열거한 다른 모든 운동을 다 그만두고 오로지 탁구만 10여년째 치신다면
(그다지 좋은 운동이 아닌 것 같다) 하실 것 아니라 (그래도 그중 가장 나은 운동인 것 같다)고 하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젊은 시절부터 70이 멀지 않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님처럼 축구, 볼링, 테니스, 골프, 수영, 배드민턴 다 해봤는데요.

님처럼 이젠 오직 탁구만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상대할 사람 찾는 고생 안해도 되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추워도 더워도 할 수 있고, 눈이나 비가 와도 걱정이 없는 탁구처럼 좋은 운동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용은.....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면 크게 부담되지 않고,
러버교체도 월로 나누어 계산하면 감당할 만 합니다.

레슨비용은 (저도 불과 6개월전까지 수년간 받았습니다) 각자의 형편에 따라 사설이나 공공시설에서 받으면 평생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당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핌풀아웃 유저를 상대하는 문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엔 님처럼 생각했었지만 (피할 수 없다면 극복하자) 라고 마음먹고 열심히 배웠더니 탁구가 더 즐거워졌습니다.

평소 (탁구처럼 좋은 운동은 없다!) 라고 생각하고 살기 때문에 님의 글에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님의 생각이 틀리다)고 하는 글이 아니라 (제 생각은 이렇게 다릅니다) 하는 글입니다.
물론 진심으로 님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즐탁하셔서 삶의 즐거움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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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돌님의 댓글

no_profile 길가에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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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븐님의 댓글

no_profile 케이세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글에 전혀 동감하지 못합니다. 첫째는 개인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해서 패스. 특히 두번째와 셋째 문제는 님의 문제로 생각됩니다. 고수가 하수를 골려 먹다니요. 자기보다 높은 부수의 서브, 공격 시스템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극복됩니다. 님이 하직도 하수인 이유는 고수의 서비스의 회전에 대한 몰이해, 의도와 시스템에 대한 몰이해가 있습니다. 하수는 일단 서브 리시브가 되어야 되고 그 후는 공격 차단의 리시브와 서브에 대한 공격 이렇게 이러지면 고수와 대등하게 시합이 될 겁니다. 이런 것이 극복의 과정이죠. 저도 50대 이지만 입문한지 3년 좀 넘었습니다. 기본기도 갖추지 못하고 님과 거의 비슷한 동네탁구 수준에서 입문해서 지금은 지역 4부정도 실력되었습니다. 롱핌풀, 숏핌풀 다 다룰 수 있습니다. 핌플의 원리 아시나요? 그리고 핌플 단 분들에게 기본기 연습 부탁해 봤나요? 원리를 이해하셔야죠. 본인의 노력과 연구도 없이 이런 푸념은 어리광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핌플은 원리를 알기만 하면 너무 쉽습니다. 흔히 말하는 스폰지 없는 ox롱핌플은  스스로 공격을 할 수 없고 남의 힘을 빌려야 하는 성질이기에...(숏핌플과 스폰지 달린 롱핌플은 제외) 제가 보기에는 지도자가 문제인 것 같고 본인도 노력을 게을리 하신 것 같습니다. 좋은 코치 만나시고 노력(탁구의 원리에 대한 이해)이 절실히 필요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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캵캵님의 댓글

no_profile 캵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를 즐기는 방식이 다양하겠지요. 그런데 첫번째 빼고는 전혀 동감 가지 않네요 ㅋ. 두번째는 왜 유감이시지 ㅋㅋ 실력이 없는 사람이 실력 좋은 사람과 치는데 힘든건 당연하죠. 세번째는 님이 그냥 편하게 치고 싶으신거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그런데 상위부수로 올라갈수록 핌플이 그렇게 유리하지 않아요. 그냥 아직 실력이 없으셔서 그런 것 같은데요..? 첫번째에 입문하기까지 오래 걸린다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아직도 멀으신거 같네요 ㅎ 비용이 좀 든다는 면에서는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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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쿠님의 댓글

no_profile 삼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더 수련하시면 이면이니 롱 숏이니 가리는거 없어지고 오히려 있어줘서 고마운 존재들로 다가옵니다.
다들 고비가 왜 없겠습니까?
다만 지금 여기가 종착지다라고 머물지 마시고 끝없는 과정이다라고 계속 전진하셨음 좋겠습니다. 
스포츠 종목의 좋고 나쁨을 떠나
날씨 계절 나이 성별 상관없이 좁은 공간에서 작은 비용으로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종목이 과연 탁구말고 뭐가 있을지 선뜻 감이 안옵니다.
탁구를 소중히 여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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