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성 2관왕. 이상수 3회 연속 우승. [2019 체코 오픈/레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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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성 2관왕. 이상수 3회 연속 우승.
2019년 체코(Czech/레귤러) 오픈 남자 개인복식은 한국의 신구(新舊) 복식 듀오 이상수(Lee Sangsu. 李尚洙), 조대성(Cho Daeseong. 趙大成)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상수, 조대성은 4강에서 오스트리아 다니엘 하베손(Daniel Habesohn), 로베르토 가르도스(Roberto Gardos) 조를 3-2(9-11, 12-10, 9-11, 11-9, 11-7)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대만의 랴오쳉팅(Liao Cheng-Ting), 린윤주(Lin Yun-Ju) 조를 3-1(11-4, 11-8, 7-11, 11-6)로 이겼습니다.
랴오쳉팅, 린윤주는 4강에서 헝가리의 아담 스주디(Adam Szudi), Nandor Ecseki를 3-0(11-7, 11-8, 11-9)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이상수, 조대성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원래, 이상수는 정영식(Jeong Youngsik)과 짝을 이뤄 지금까지 월드투어 개인복식에서 6회 우승했고, 올해에만 2회(호주 오픈, 불가리아 오픈) 우승했습니다. 이상수, 정영식은 2016년 리우(Rio) 올림픽 남자 단체전 복식 경기에서도 호흡을 맞춘 한국 남자 탁구 대표 복식조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정영식이 불참하면서 이상수는 고교생 국가대표 조대성과 호흡을 맞추었고,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快擧)를 달성했습니다. 조대성은 왼손 셰이크핸드 플레이어로 복식에서 경쟁력이 큰 선수입니다. 국제 대회 경험은 이상수, 정영식 조합이 훨씬 앞서지만, 오른손, 왼손 조합에서는 이상수, 조대성 조합이 유리합니다.
이로써, 조대성은 신유빈(Shin Yubin)과 출전한 혼합복식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이상수는 올해 월드투어 개인복식에서만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대성, 신유빈은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Mizutani Jun), 이토 미마(Ito Mima) 조를 접전 끝에 3-2(6-11, 15-13, 12-10, 16-18, 12-10)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댓글목록
무지빠른고양이님의 댓글
무지빠른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식 선수가 군대가면서 이상수 선수랑 조대성 선수가 복식쳤네요.
둘의 케미도 나쁘지 않아 추후 복식 운영이 고민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