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낭트에서 개최되는 유럽 탁구 최고 대회. [2019 낭트 유럽탁구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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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트에서 개최되는 유럽 탁구 최고 대회.
8월 25일(일) 체코(Czech/레귤러) 오픈이 끝나고 약 한 달간 월드투어는 개최되지 않지만, 탁구 분데스리가(TTBL), 일본 T 리그(T League)와 같은 탁구 프로 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유럽과 아시아에서 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됩니다. 유럽과 아시아는 세계 탁구계를 양분(兩分) 하고 있는 지역인만큼, 선수권대회 역시 세계 상위권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고 탁구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대회입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선수권대회는 개최 주기, 개최 방식이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유럽선수권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대신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개최되고, 아시아선수권대회는 2년을 주기로 개최되고 한 번에 개인전과 단체전 7개 종목(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혼합복식, 남녀 단체전)이 모두 개최됩니다.
9월에는 유럽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9/15~9/25)가 차례로 개최되는데, 먼저 9월 3일(화)부터 9월 8일(일)까지 6일간 프랑스 낭트(Nantes)에서 유럽 최고 대회인 2019년 유럽선수권대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을 제외한 단체전만 개최되는 대회로, 남녀 단체전 2개 종목에서 유럽 챔피언을 가립니다.
유럽 선수권 대회는 최근 몇 년 동안 개최 종목에 있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2007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Belgrade) 대회까지는 한 번에 7개 종목이 모두 개최되었지만, 2008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Petersburg) 대회부터 혼합복식을 제외한 6개 종목으로 줄었습니다. 혼합복식은 2008년 대회에서 제외되었다가, 2009년부터 별도 선수권대회로 분리 개최되었습니다.
2012년 덴마크 헤르닝(Herning) 대회는 개인전 4개 종목만 개최되었고, 2013년 오스트리아 슈베하트(Schwechat) 대회에서는 혼합복식을 제외한 6개 종목이 개최되었습니다. 2014년 포르투갈 리스본(Lisbon) 대회는 남녀 단체전만 개최되었고, 2015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Yekaterinburg) 대회는 혼합복식을 제외한 6개 종목이 모두 개최되었습니다.
201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대회부터 단체전과 개인전이 번갈아 개최되는 것으로 바뀌어, 2016년 대회는 단체전을 제외한 개인전 6개 종목이 모두 개최되었고, 2017년 룩셈부르크(Luxemburg) 대회는 남녀 단체전만 개최되었습니다. 혼합복식은 2016년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다시 편입되었습니다. 올해는 홀수 해에 개최되는 대회로 개인전 5개 종목을 제외한 남녀 단체전 2개 종목만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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