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강 독일의 압도적 무결점 우승. [2019 낭트 유럽탁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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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강 독일의 압도적 무결점 우승.
티모 볼(Timo Boll), 디미트리 옵차로프(Dimitrij Ovtcharov)가 이끄는 독일 남자 대표 팀은 역시 유럽 최강이었습니다. 2019년 낭트(Nante) 유럽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이 포르투갈에 3 대 0 완승을 거두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4강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3 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한 독일은 결승에서도 큰 이변 없이 포르투갈을 꺾고 유럽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포르투갈은 4강에서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 대회 은메달리스트 마티아스 팔크(Mattias Falck)가 이끄는 스웨덴을 3 대 2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완전체 독일을 꺾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로써, 독일은 8번째(07, 08, 09, 10, 11, 13, 17, 19) 유럽 챔피언에 올랐고, 2017년 룩셈부르크(Louxemburg)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Marcos Freitas), 티아고 아폴로니아(Tiago Apolonia), 주앙 몬테이로(Joao Monteiro) 3인방이 주축이 된 포르투갈은 2017년 룩셈부르크 대회 결승에서도 독일에 0 대 3으로 패했고, 이번 결승에서도 독일에 패해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독일 역시 티모 볼, 디미트리 옵차로프, 파트릭 프란치스카(Patrick Franziska) 3명이 똑같이 출전해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독일은 우승하기까지 그룹별 경기부터 총 5경기(체코, 러시아, 슬로베니아, 프랑스, 포르투갈)에 출전해 5경기 모두 3 대 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동구권 강 팀도, 홈 팬들의 강력한 응원을 등에 업은 개최국 프랑스도, 2014년 리스본(Lisbon) 대회 챔피언 포르투갈도 완전체 독일의 상대로 0 대 3 완패를 당했습니다.
마지막 결승전은 독일이 포르투갈을 압도한 경기였습니다. 독일은 1매치 첫 경기에서 디미트리 옵차로프가 상대 팀 에이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에 3-0(11-7, 11-7, 11-8) 완승을 거두며 먼저 앞서 나갔고, 2매치에서 에이스 티모 볼이 주앙 몬테이로 마저 3-1(7-11, 11-4, 9-11, 7-11)로 꺾고 2 대 0을 만들었습니다.
포르투갈은 2매치까지 주앙 몬테이로가 티모 볼을 상대로 2게임을 11-4로 따낸 것이 유일한 게임 승이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3매치 비 주전 대결에서 파트릭 프란치스카가 티아고 아폴로니아를 3-0(10-12, 9-11, 4-11)으로 꺾고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좋은기사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티모볼이 아직도 건재하군요!
울 나라도 유승민,, 오상은 등 레전드들 다시 호출해야 되겠네요!